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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국소년체전 금빛목표 조기 달성

소체 폐막 하루 앞두고 카누·배구 등서 메달 추가 울산, 금11 은8 동18 기록

2024-05-28     박재권 기자
▲ 여자 15세 이하부 축구 결승에 진출한 울산 현대청운중학교 선수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과 박소흠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이 남자 농구 15세 이하부 결승에 진출한 화봉중학교 선수들을 격려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 목포 영산호 카누경기장에서 진행된 남자 15세 이하부 K-4500m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 선수단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전남 일원에서 진행 중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폐막을 하루 앞둔 27일 울산시 선수단은 당초 목표로 했던 두 자릿수 금메달을 달성했다.

이날까지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8개를 수확한 시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축구, 농구, 테니스 등 토너먼트 종목에서 추가 메달 획득을 노린다.

지난 26일 기상 악화로 하루 순연된 카누에서 2개의 메달이 나왔다.

목포 영산호 카누 경기장에서 진행된 남자 15세 이하부 K-4 500m 결선에서 김윤재, 김태엽(이상 울산스포츠중 3), 김민준, 전유찬(이상 울산스포츠중 2)으로 구성된 시 선수단은 1분48초206을 기록하며 대구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열린 K-2 500m에서도 김윤재, 김태엽은 1분56초999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영암 세한대 구암 체육관에서 진행된 배구 남자 15세 이하부 준결승에서 언양중은 순천팔마중(전남)에 1대2로 져 동메달에 그쳤다.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15세 이하부 개인전에 출전한 이하영(화암중 3)과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15세 이하부 라이트플라이급에 나선 박재원(방어진중 2)은 각각 준결승에서 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목포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여자 15세 이하부 접영 50m에서 최지호(울산스포츠중 3)는 지난 26일 접영 100m 은메달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했다.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수영 남자 12세 이하부 플렛폼다이빙에서 미트란(구영초 5)도 지난 25일 스프링보드 3m에 이어 두 번째 동메달을 따냈다.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펼쳐진 테니스 남자 15세 이하부 개인 단식 준결승에서 울산 테니스 기대주 김시윤(제일중 1)은 김우림(제주)을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시윤은 28일 결승전에서 장준서(부산)를 상대로 금메달을 노린다.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탁구 여자 12세 이하부 개인전에 출전한 조아인(남목초 6)은 준결승에서 전서현(충북)을 3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28일 이유림(경기)과 금메달을 겨룬다.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실시되는 복싱에서는 이국호(농소중 2)와 박교영(농소중 2)이 각각 결승에 나서 금빛 주먹을 휘두를 준비를 마쳤다.

농구에서도 송정초와 화봉중이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강진 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12세 이하부 준결승에서 송정초는 통영스포츠클럽(경남)을 59대33으로, 남자 15세 이하부 준결승에서 화봉중은 전주남중학교(전북)를 54대47로 각각 꺾었다. 이들의 결승 상대는 서울 삼광초와 서울 휘문중으로 결정됐다.

광양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여자 15세 이하부 축구 준결승에서 울산 현대청운중은 충주예성여중(충북)을 승부차기 끝에 이겼다. 현대청운중은 진주여자중학교(경남)와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aykt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