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숲’ 주제로 국내 그림책 역사·흐름 소개
고래문화재단, 오는 28일까지 故김태형·이호백 작품 등 소개
2024-08-05 차형석 기자
‘고래숲’이라는 공통 주제로 ‘장생포문화창고’ 4층 시민창의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故 김태형, 이호백, 정은진, 현민 등이 참여해 원화와 아트프린팅 작품 130여점을 선보인다.
1세대 故 김태형 작가는 1946년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철수와 영이(영희), 바둑이 삽화를 그렸고, 2세대 이호백 작가는 여러 대표작 중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로 뉴욕타임스 ‘2003년 최우수 그림책’ ‘2012년 스웨덴 어린이 도서 협의회 피터팬 상’을 수상, 정은진 작가는 2020년 <나의 할망>을, 현민 작가는 2021년 <심심해?>를 시작으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성장에 영향을 준 선배 작가를 소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두 분의 그림책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e@ksilbo.aykt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