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값 상승세 한주만에 꺾여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동향 매매가 다시 보합세로 전환 전국 매매가는 0.08% 올라 울산 전셋값은 상승세 지속
2024-09-02 서정혜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1일 ‘2024년 8월 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전 0.01% 상승에서 한주만에 다시 보합세로 전환했다. 같은기간 전국의 아파트매매가격은 0.08% 올랐다.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구군별로는 중구가 0.05%에서 0.02%로 북구가 0.02%에서 0.01%로 상승폭을 줄였다. 동구는 -0.02%에서 -0.01%로 하락폭을 줄였다. 남구와 울주군은 보합세에서 각각 0.01%·0.02% 하락세로 돌아섰다.
울산의 아파트 전셋값은 상승폭을 유지해, 한주 전보다 0.03% 올랐다. 올들어 울산의 전셋값 누적 인상률은 1.09%을 기록했다. 구군별로는 중구와 북구가 상승폭을 줄여 0.02%·0.03% 올랐고, 남구와 동구는 상승폭을 키워 각각 0.03%·0.05% 올랐다. 울주군은 한주전 보합세에서 0.01%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0.17%)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0.01%)은 하락폭이 지속됐다. 서울(0.28%→0.26%)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울산·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대 광역시(-0.04%→-0.03%)는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14%), 경기(0.12%), 전북(0.07%), 경북(0.02%) 등은 상승, 울산(0.00%), 전남(0.00%)은 보합, 대구(-0.06%), 제주(-0.05%), 대전(-0.03%), 광주(-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전주 대비 상승 지역(109→110곳)은 증가했고, 보합 지역(8→4곳)은 감소, 하락 지역(61→64곳)은 증가했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8%)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6%→0.15%)과 서울(0.20%→0.17%)은 상승폭 축소됐고, 지방(-0.01%→0.00%)은 보합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인천(0.21%), 경기(0.12%), 강원(0.06%), 부산(0.03%), 울산(0.03%), 광주(0.02%) 등은 상승, 대구(-0.05%), 제주(-0.03%), 경북(-0.03%), 대전(-0.03%), 전남(-0.01%)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19→130개)은 증가, 보합 지역(9→7개) 및 하락 지역(50→41개)은 감소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aykt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