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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동 배터리 공장서 화재, 소방 출동 30여분만에 진화

2024-09-05     강민형 기자
▲ 지난 3일 오후 7시46분 울산 남구 삼산동 한 리튬이온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신고 36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사진은 배터리 충전기와 방전기를 보관하던 곳이 탄 모습. 울산소방 제공
지난 3일 오후 7시46분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리튬이온배터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39명, 장비 13대를 투입해 36분여 만인 오후 8시22분에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다. 다만 배터리 충전기, 방전기, 벽 일부 등이 타 7636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발화 지점이 배터리를 보관하던 곳이 아니어서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배터리를 충전·방전하는 기계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