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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선제적 사업재편 활성화 업무협약

2024-09-09     전상헌 기자
▲ 예경탁(왼쪽 세번째) BNK경남은행 은행장이 금융감독원,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선제적 사업재편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은 지난 6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금융감독원,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선제적 사업재편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선제적 사업재편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은 정상기업의 자발적인 사업재편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 및 규제 완화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활력과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지역기업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위해 협조한다.

우선 BNK경남은행 등 협약은행들은 수요기업 발굴·추천, 금융지원 상품 개발·홍보, 채권은행 신용위험평가 면제, 만기 연장 및 여신 회수 자제 등 선제적 사업재편과 자금지원간 연계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

금융감독원은 협약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사업재편 수요 발굴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지원 등 선제적 사업재편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제를 마련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의 보유자산을 인수해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사업재편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협약은행이 추천한 사업재편계획 신청기업에 대해 불필요한 심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업재편계획 승인 이후 지원사업 선정 시에도 우대 지원 등을 제공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aykt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