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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ACLE 경기 울산종합운동장서 개최

일본과 리그 스테이지 3차전 AFC 감독관 경기장 변경 승인

2024-10-07     박재권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홈 경기장인 문수축구경기장 잔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치르게 됐다.

6일 울산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7시로 예정된 울산과 비셀 고베(일본)의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을 문수축구경기장이 아닌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AFC가 문수축구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수준이라고 봐 다른 경기장을 써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AFC는 지난달 이메일을 통해 울산 구단 등에 문수축구경기장의 잔디 상태와 관련된 경고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 1일 AFC 감독관이 울산종합운동장을 찾아 잔디를 비롯한 주변 교통 상황 등을 확인한 뒤 경기장 변경 최종 승인을 내렸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