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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량 박은정 첫 개인전, 12일까지 갤러리한빛서

2024-10-10     권지혜 기자
▲ 박은정 작가의 ‘처음빛 사랑 그대로’.
자량 박은정 작가의 첫번째 개인전 ‘서예, 마음을 그리다’가 이달 7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옥동에 위치한 갤러리한빛에서 열리고 있다.

박은정 작가는 한글날을 맞아 한글 서예 작품 22점을 선보이고 있다. 한글 등 우리의 전통 문화를 더 사랑하고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박 작가는 “지난 20년간 함께해 온 서예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첫 개인전을 열게 됐다”며 “서예는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마음을 고요히 가다듬고 한 획 한 획에 감정을 담아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예의 매력은 깊이와 변화에 있다.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처럼 글씨도 붓의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늘 매료시켰다”며 “앞으로도 서예를 통해 더 많은 이들과 마음을 나누는 등 예술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903·0100.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