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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는 19일 김천과 파이널 라운드 격돌

시즌 18승 7무 8패 선두 울산 김천 잡으면 리그 3연패 유력

2024-10-10     박재권 기자
▲ 10월 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김천의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3연패를 정조준한 울산 HD가 파이널 라운드 첫판에서 2위 김천 상무와 만나 선두 굳히기를 노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울산을 비롯한 K리그1 12개 구단은 지난 주말까지 정규 33라운드를 치렀고,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오는 18일부터는 1~6위와 7~12위로 갈라져 34~38라운드에 나선다.

1~6위가 맞붙는 파이널A에서는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위한 경쟁이 펼쳐진다. 7~12위가 속한 파이널B에서는 강등을 피하려는 혈투가 벌어진다.

34라운드는 오는 18~20일, 35라운드는 26~27일 열린다. 36라운드는 내달 1~3일, 37라운드는 9~10일, 최종 38라운드는 23~24일 이어진다.

이번 시즌 18승 7무 8패로 승점 61을 쌓아 선두를 질주하며 3년 연속 우승에 가까워진 울산은 오는 19일 오후 4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위 김천(승점 56)과의 원정 경기로 파이널 라운드를 시작한다.

지난 6일 홈에서 김천을 상대로 2대1로 따돌리고, 격차를 승점 5로 벌린 울산의 입장에서는 김천과의 ‘리턴 매치’까지 잡는다면 우승에 성큼 다가설 수 있다. 이어 울산은 27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동해안 라이벌인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을 갖는다.

내달 1일 오후 7시30분에는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10일 오후 2시에는 FC서울과 원정 경기에 임한다.

최종전은 내달 23일 오후 2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지는데 울산은 수원FC를 제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대관식을 치르겠다는 각오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aykt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