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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송전망 확보

5개 민간개발사, 한전과 전기설비 이용 계약

2024-10-11     서정혜 기자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자들이 발전 전력의 기존 전력계통 연계를 위한 송전망을 확보했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자들로 구성된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협의회는 10일 한국전력공사와 세계 최대 규모인 6GW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송전용 전기설비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대상은 △한국부유식풍력(오션윈즈·메인스트림·금양그린파워) 1.125GW, △문무바람(쉘·헥시콘) 1.125GW, △해울이해상풍력발전1·2·3 (CIP) 1.5GW, △귀신고래해상풍력발전 1·2·3호(코리오제너레이션·토탈에너지스·SK에코플랜트) 1.5GW, △반딧불이 에너지(에퀴노르) 0.75GW 등 5개사다

이번 5개 민간개발사와 한전 간의 계약 체결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에서 생산된 청정 에너지의 송전망을 확보하고, 국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향후 각각의 해상풍력발전사업자는 풍력 고정가격계약 입찰, 장기 고정가격계약 등을 마무리하고 사업별 상업운전 개시일까지 계통 접속설비 구성을 완료해 단계적으로 발전단지를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각 개발사는 관련 인허가, 설계, 조달, 건설 등 프로젝트 개발 모든 단계에서 최적화를 위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장호 울산부유식해상풍력발전협의회 회장은 “이번 한전과의 송전용 전기설비 이용계약 체결은 울산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5개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한국의 신재생 에너지 전환 목표 달성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aykt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