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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00여곳 거점 기반 육·해상 연계 물류 솔루션사업 박차, 현대글로비스, 글로벌 톱티어 굳힌다

북미 최대 브레이크벌크 전시회 브레이크벌크 아메리카 2024 참가

2024-10-15     서정혜 기자
▲ 현대글로비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조지R 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브레이크벌크 아메리카 2024’에 참가한다. 사진은 ‘BBA 2023’ 전시회장에 설치된 현대글로비스 부스 전경.

현대글로비스가 북미 최대 브레이크벌크 화물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해상 화물 운송 역량을 선보이고 해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현대글로비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조지R 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브레이크벌크 아메리카 2024’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브레이크벌크 화물은 컨테이너에 실을 수 없는 고중량 화물로 발전설비, 전동차, 항공기, 광산 장비 등의 특수 화물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번에 열리는 전시회에는 글로벌 선사, 중장비, 철도, 항만 등 물류 운송 관련 기업 360곳이 참가한다.

브레이크벌브 화물은 적재 때 컨테이너선보다 공간 제약이 적은 자동차운반선이나 벌크선을 이용하는데 현대글로비스는 이들 두 선형을 운용하고 있어 다양한 형태의 화물을 맞춤 운송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차운반선을 기반으로 한 화물 운송 서비스를 알리고 신규 화주를 발굴하고, 신규 화주를 발굴에 나선다. 또 내륙운송 전문 물류사 등과도 협력해 연계사업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전 세계 100여 곳의 해외 거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육·해상 연계 운송으로 화물 최종 목적지까지 물류 솔루션 사업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브레이크벌크 분야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브레이크벌크 아시아와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브레이크벌크 유럽에도 참가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기존의 완성차 운송은 물론 대형 중장비 등 브레이크벌크 화물 운송에도 최적화된 역량을 갖췄다”며 “차별화된 해운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톱티어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aykt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