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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가족, 애완동물-베들링턴 테리어(Bedlington Terrier)

2004-10-26     경상일보
애완견, 가정견, 원산지 영국.

많은 테리어의 기원이 명확한 자료로 남아 있지 않듯 이 견종도 발생시의 사정이 명확하지 않다. 1825년 베들링턴 테리어라는 견종명이 만들어지기까지는 로스베리 테리어, 또는 노잔 바란드 폭스 테리어라고 불려졌다. 노잔바란드 주의 계곡에서 베들링턴시 주변에 살던 탄광노동자들의 애완견으로 사랑받았다. 도그쇼에서 단독심사 클래스를 부여한 것은 1870년으로 당시는 트리밍이 없었다. 1877년에 내쇼날 베들링턴 테리어클럽이 창립됐고, 그 후 모양이 세련돼 널리 보급됐다. 긴 다리의 테리어로 애호가가 많다.

△일반 외모=새끼 양과 같이 기품있는 스타일로 아름답게 손질한 두부의 관모와 길게 늘어 뜨린 털을 하고 있다. 두부와 허리부분이 각각 굽어 아치형이며, 복부가 들어간 상태로 타이트하고 시원스러운 모양을 하고 있다. 두개부와 주둥이는 계란형으로 끝이 가늘며,특히 스톱은 미용에 의해 부풀려져 코끝과 후두부 쪽으로 곡선을 그리고 있다. 교합은 협상교합 또는 절단교합. 코는 크고 눈은 움푹 파인 아몬드형으로 눈과 코의 색은 모색에 따라 달리한다. 귀는 낮게 있고 볼에 접해 늘어져 있다. 목은 상당히 길며, 아래쪽은 굵고 두부 쪽으로는 가늘어진다. 가슴은 깊고 발의 중간 관절에 달하고 넓다. 꼬리는 낮게 위치하고 굵고 끝으로 갈수록 점차 가늘어진다.꼬리 끝은 뾰쪽하다. 길이는 25Cm 정도가 좋으며, 약간 굽은 칼 모양이다.
△성격=온화하고 감수성이 강하며, 용기가 있다.
△피모와 모색=모질은 두껍고 독특한 면모로 도그쇼에 출진할 때 트리밍하는 털의 길이는 엉덩이의 꼬리쪽은 2.5Cm, 두부의 뒤쪽에서 꼬리까지는 3.5Cm 이하이며, 귀끝의 장식털은 2.5Cm 정도이다. 관모는 두부에 높이 나있고 두개부의 양쪽은 동그랗게 자른다. 모색은 블루, 블루와 탄, 리버, 리버와 탄, 리버와 샌디, 샌디와 탄, 샌디 등이다.
△크기=체고 수 40~44Cm, 암 38~42Cm 박인로 (사)한국애견연맹 심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