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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가족 애완동물-스키퍼키(Schipperke)

2004-11-16     경상일보
목양견, 원산지 벨기에.

꼬리가 없는 것이 특징인 스피츠 타입의 개. 수백년 전 벨기에의 후랜들 지방에 있던 목장견인 르페르나르를 소형화 해 고정된 견종으로 일컬어진다. 수도 브뤼셀과 안트워프를 연결하는 운하에서 거룻배의 마스코트로 사랑을 받았다. 스키퍼키의 전설에 따르면 꼬리를 자르는 습관이 시작한 것은 1609년. 꼬리가 없는 것이 좁은 선상에서 행동하기에 편리했기 때문이다. 견종의 이름도 "작은 선장"을 의미하는 스키퍼키라 붙여졌다. 1885년에 브뤼셀의 전람회에서 벨기에의 헨리에트 왕비가 발굴해 이 견종을 키우게 됐다. 1885년 견종 표준이 정해진 것을 계기로 외국에서도 사육,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일반 외모=코비 타입의 행동적인 개로, 여우와 같은 날카로운 표정을 하고 있다. 두부는 여우와 비슷한 머리 모양을 하고 상당히 폭이 넓으며, 눈이 있는 곳에서 좁아진다. 앞이 가는 주둥이는 너무 가늘지 않으며, 스톱은 깊지 않다. 이빨은 협상교합이고, 눈은 작고 타원형으로 짙은 갈색이다. 코는 조그맣고 검다. 목은 힘이 있고 약간 아치형으로 휘어 있으면서 조그맣다. 몸통의 등은 짧고 야무지게 쭉 뻗었으며, 꼬리 쪽이 약간 휘어 있다. 어깨는 튼튼한 근육으로 폭이 넓다. 정면은 목부분의 털 때문에 높은 것처럼 보인다. 앞가슴은 팽팽하며, 허리는 근육이 잘 발달했다.
 △피모와 모색=털은 많고 약간 세다. 귀와 사지, 발목까지의 털은 짧고, 몸통의 털은 상당히 짧다. 목 후방의 털은 길고 케푸로 되어 있다. 가슴에 늘어진 장식털이 앞다리 부분까지 있으며, 후방으로 길고 반바지 형태로 그 끝이 안쪽으로 향하고 있다. 배 밑의 털은 촘촘하다. 모색은 보통 검은색. 단색은 어떤 색이라도 허용한다.
 △성격=활발하고 대담하며, 경계심과 호기심이 강하다.
 △크기=체중은 암수 구별없이 약 5.4~7.3 Kg 박인로(사)한국애견연맹 심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