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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가족, 애완동물

2004-11-23     경상일보

보르조이(Borzoi)
수렵견, 가정견, 원산지 러시아

러시아의 매우 오래된 수렵견으로 유명하나 그 연혁은 불분명하다. 몽고족이 러시아에 침입하였을 때 이 타입의 중앙아시아 견종이 들어왔고, 이 견종과 북방견의 혈통을 더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또한 10세기께 헝가리에 그레이하운드가 전해졌기 때문에 그 영향도 생각할 수 있다. 현재의 견종으로 고정된 것은 약 200년 전이다. 러시아 혁명까지 러시아의 국견이라고 하였으며, 귀족 계급의 점유물이었다. 귀족이었던 문호 톨스토이도 이 견종의 애호가로 그의 작품에 가끔 등장시키고 있다. 루시안 울프하운드라고 불려졌으나 1936년 보르조이(러시아어로 기민함을 의미한다)로 바꾸었다.
 △일반 외모=기품이 넘치는 표현과 속력을 낼 수 있는 아치형의 등, 크고 깊은 가슴, 긴 다리를 하고 있으며, 크기에 비하여 체구가 가는 편이다. 저항이 적고 스피드를 낼 수 있는 독특한 타입의 대형 수렵견이다. 두개부는 좁고 가벼우며, 아치형으로 길다. 스톱은 명확하지 않으며, 옆에서 보면 비교적 높은 전두부에서 코끝 쪽으로 콧잔등이 약간 기울어져 있다. 아래턱은 길고 강하며, 두텁다.코는 크고 검다. 이빨은 협상교합이고 눈은 약간 기울어져 있으며 암색이다. 눈 주위는 검은 것이 좋다. 귀는 작고 품격이 있으며, 후방으로 눕혀서 유지하고 경계 시에는 전방을 향하여 반직립이다. 꼬리는 길고 우아한 커브를 하고 있으며, 낮게 유지한다.
 △성격=감각이 예민하고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
 △피모와 모색=모질은 길고 비단결 같으며, 매끄럽다. 약간 웨이브 하거나 커브를 하고 있다. 두부, 귀와 다리 전면의 털은 짧고 매끄러우며, 목의 털은 풍부하고 약간 말려 있다. 모색에 제한이 없다. 백색이 일반적으로 우세하며, 거기에 약간의 레몬, 탄, 브린들, 그레이 또는 블랙의 반점을 하고 있는 것도 있다.
 △크기(Size)=체고: 수 70Cm 이상, 암 68Cm 이상(밸런스를 잃지 않는 한 클수록 좋다.) 박인로 (사)한국애견연맹 심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