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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가족, 애완동물-푸들(Poodle)

2004-11-30     경상일보
 
애완견, 원산지 프랑스, 중유럽.

매우 오래 전부터 유럽대륙의 각지에 있었던 듯 하며, 원산지를 특정하는 것이 곤란할 정도다. 프랑스에서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프렌치 푸들이라고 부른다. 독일에서 유입되었고 물가에서 사냥을 특기로 하는 견종이 조상견이라고 알려졌다. 대,중,소 3가지 사이즈가 있다.
 16세기경부터 프랑스의 상류계급 부인들에게 사랑받게 됐고, 미니츄어 사이즈의 푸들이 만들어졌다. 루이 16세(1754 ~1793년) 시대에는 토이 푸들도 만들어졌고, 다른 나라에도 알려졌다.
 동유럽의 워터 독(수중 작업견)과의 혼혈설도 있으며, 이 견종의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피모의 일부분을 잘라 주는 습관이 있다. 오리 사냥에 이용된 푸들은 사냥감을 잘 운반해 커트를 하게 됐는데 점차 미적 요소가 가미돼 오늘날의 크립(털 손질)으로 발전했다.
 △일반 외모=우아하고 기품 있는 용모. 정방형의 체구로 균형이 잘 잡혀 있어 한층 더 푸들의 독특한 고귀함과 위엄을 나타낸다. 푸들의 특색인 크립(털 손질)에 의해 외모 표현에서 그 차이를 볼 수 있다. 표현은 지적이고 보다 우아하게 기품을 발휘하지 않으면 안된다. 두개부는 알맞게 둥글며, 스톱은 분명하다. 볼 쪽의 뼈와 근육은 평평하다. 주둥이는 길고 곧으며, 아름답고 눈 아래쪽이 약간 패여 있다. 주둥이와 두개부는 같은 길이다. 이빨은 협상교합(입을 다물었을 때 위턱의 절치가 아래턱 절치의 앞에 약간 접촉하고 가위와 같이 맞닿은 것). 눈은 아몬드형이며, 귀는 눈의 높이 또는 눈보다 약간 아래쪽에 있다. 귀는 두텁고 귓불은 길고 폭이 넓으며, 풍부한 장식털에 싸여 있다. 코의 색은 모색에 따라 리버와 블랙이 있다. 브라운계의 견종은 코, 눈꺼풀, 입술이 리버색이며, 발톱은 암색이다. 피모가 블랙, 블루, 그레이, 실버, 에이프런 코트, 크림(오렌지) 및 화이트인 견종은 코, 눈꺼풀, 입술이 검정 또는 모색에 가까운 색이라도 괜찮다. 꼬리는 1/2 정도로 절단한다.
 △성격=영리하고 활발하며, 순종적이다.
 △피모와 모색=모질은 비교적 세고 말린 털, 오그라 진 털, 밧줄과 같은 털 등이 매우 풍부하고 숱이 많다. 모색은 단색인 것을 이상적인 것으로 하고 블랙, 화이트, 블루, 브라운, 에프리코트, 크림(오렌지), 실버, 실버 베이지 등이 있고 같은 색에 짙고 엷음이 있다. 카페오레색은 브라운색 계통에 있다.
 △크기(Size)=체고 38Cm 이상(스텐다드 푸들), 28~38Cm(미니츄어 푸들), 28Cm 이하(토이 푸들은 26Cm가 이상적) 박인로 (사)한국애견연맹 심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