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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가족 애완동물]비즐라(Vizsla)

2004-12-14     경상일보
 
조렵견, 원산지 헝가리

별명은 "헝가리 포인처". 동유럽 원산의 조렵견으로 세계 각국에 알려져 있다. 약 100년전, 중앙 유럽을 유목하고 있었던 마잘족이 이용하였던 사냥개로, 아시아계 민족에 박해를 받아 우랄산맥 부근에서 헝가리에 정착하였을 때 같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일설로는 터키 견종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19세기 이후 영국과 독일의 포인터 혈통이 섞여 세련된 타입의 견종이 되었으나, 그 체형과 모색은 야생견 딩고와 비슷하다고 전해진다. 헝가리에는 거친 털의 비즐라도 있으며, 도로스졸 비즐라라고 불려진다. 비즐라의 어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만능의 사냥견으로 사랑받고 있다.
 △일반외모=당당한 태도와 강청색에 붉은 색을 띤 금색의 단모를 한 뛰어난 풍채의 대형 수렵견이다. 튼튼한 체격을 하고 있는 반면 유연하고 경쾌하다. 두개부는 양쪽귀 사이가 알맞게 넓으며, 이마 아래부분의 중앙에 이마 주름이 있다. 스톱은 분명하고 주둥이는 두개부보다 약간 길다. 점차로 끝이 가늘어지나 코 끝은 각이 져 있다. 턱은 튼튼하며, 이빨은 협상교합이다. 입술은 완전하게 턱을 덮고 있으나 축 늘어져 있지는 않다. 콧구멍은 약간 넓고 색은 갈색이다. 귀는 얇고, 매끄러우며, 비교적 길다. 볼에 접하여 늘어져 있다. 목은 아치형이고 듀랩이 없다. 꼬리는 등의 연장선 보다 약간 아래에 있고 3분의 2를 남기고 절단한다.
 △성격=예민한 후각과 고도의 수렵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활발한 성격으로 감수성이 많고 대담하며, 방위본능이 발달해 있다.
 △피모와 모색=짧고 매끄러우며 촘촘하다. 피모는 붙어서 누워있으며, 양모와 같은 하모(下毛)는 없다. 모색은 단일색으로 붉은 듯한 금색이다. 다른 색배합 중에서 약간 검은 모래색이나 보다 짙은 색이 좋다. 그러나 흑갈색이나 푸른색이 섞인 황색 등은 좋지 않다. 작은 반점이 가슴과 발가락에 있는 것은 허용한다.
 △크기(Size)=체고 수 57~64Cm, 암 53~60Cm
 △체중: 암수 20~30Kg 박인로 (사)한국애견연맹 심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