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라운지]시내버스 준공영제 2007년 도입
2005-04-11 경상일보
북구 신천동 매곡리 산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공명선거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염원하는 꽃동산 가꾸기 행사로 '나를 항상 기억해 달라'는 꽃말의 펜지, 비올라 등 꽃 모종 1천본을 새로 심고 유실수 및 기타수목에 대한 퇴비와 수분을 공급하는 정지작업을 병행해 실시한다.
○…11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에서 정대경 건설교통국장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과 관련해 "적자운영 해결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한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체계를 민영에서 공영개념을 도입한 체계로 개선하려는 것으로, 내년 4월 용역업체 선정시행 및 도입모델시기 를 확정한뒤 2007년에 도입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교통수단 도입에 대해서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는 노선의 경우는 경제성 및 정책적 분석 등을 통한 종합분석 결과 충분한 타당성이 확보되어 사업추진 가능하다"면서 "이달 중순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결과 통보가 오면 의견수렴을 거쳐 기본설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해찬 국무총리가 11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식목일 골프'와 관련, 의원들의 사과요구를 이례적으로 깨끗하게 받아들여 눈길을 끌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 열린우리당 이호웅 의원이 식목일 골프 문제를 조심스럽게 언급한 뒤 재발방지를 요청하자 "식목일에 골프를 친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안이한 판단을 했기 때문에 걱정을 끼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리며, 이런 일이 다시 없도록 저 자신을 근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가 평소 여야 의원들이 각종 사안에 대해 정부의 사과를 요구할 경우 고압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거부하거나, 여러가지 이유를 달면서 애매한 답변을 해왔던 사실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이례적인 모습이다. 이상환·김두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