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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신도시 좀도둑 극성

2005-04-13     경상일보
최근 경남 김해지역 신도시를 중심으로 중·대형 할인마트가 앞다퉈 입점하면서 이들 할인마트를 대상으로 한 절도범죄가 극성을 부려 관련업계와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0일 오후5시께 김해시 내동소재 삼성홈플러스 매장에서 김모(24·무직)씨가 화장품 등 16만원 상당을 절취하려다 매장직원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인계되는 등 올들어 할인마트의 절도사건은 18건에 이른다. 이 달들어서만 4건이 적발됐다.

경찰은 범죄피해가 경미해 해당 할인마트의 보안요원들로부터 훈방조치되는 경우를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이들 범죄 피의자 대부분이 주부나 학생 중심의 생계형 절도가 많아 경찰이 신병처리를 놓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해지역에는 롯데마트 장유점을 비롯해 삼성TESCO 김해점,하나로마트,아람마트 등 중·대형 할인마트 10여개가 입점해 있다.

강정배기자 kjb@ksilbo.aykt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