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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신간]상실과 치유의 심리학....외

2010-11-10     박철종 기자
△상실과 치유의 심리학=해럴드 블룸필드 지음, 권혁 옮김, 심리학자와 전문 카운슬러 그리고 시인이 건네는, 이별 극복을 위한 따뜻한 처방전. 이 책은 갑자기 닥쳐온 이별에 대한 처방을 쉽고 짧은 문장, 마음을 뒤흔드는 내용들로 담았다. 상실에 대하여, 살아나기, 치유하기, 성장하기의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픔을 치유할 뿐 아니라 그 아픔을 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운다. 돋을새김 펴냄, 224쪽, 1만2000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16)= 박시백 지음. ‘한겨레신문’ 만평 화백 출신인 저자
는 신문사를 그만둔 2001년부터 하루 12시간을 반은 <조선왕조실록>과 관련 역사책을 보며 연구하고, 반은 시안을 그려보는 작업을 거듭했다. 전 20권 분량으로 조선 왕조 500년을 새롭게 조명하게 될 이 책은 각 권이 독립된 구조로 되어있어 따로 보아도 좋고, 이어 보아도 좋게 구성돼 있다. 휴머니스트 펴냄, 252쪽, 1만3000원.



△사랑할수록 참 좋은 나=존 오웬 지음, 이설·김성연 옮김. ‘최후의 청교도 신학자’라고 불리면서 17세기 개혁파 정통주의를 대표한 저자의 위대한 메시지가 담긴 묵상집. 황금만능주의가 교회에까지 가득한 우리 시대를 위해 저자 특유의 영성 키워드 24가지를 소개한다. 묵상을 통해 직접적 신앙생활에 도움을 얻도록 인도하고 있다. 특히 우리가 삶의 방황과 탐색을 멈추도록 인생의 목적을 분명하게 알려준다. 강같은평화 펴냄, 264쪽, 1만2000원.



△축의 이동=후나바시 요이치 지음, 오대영·김동호 옮김. 세계적인 전략가 11인의
목소리를 빌려 ‘세계의 축’이 이동하는 현상을 진단한 책. 일본 ‘아사히신문’의 주필 후나바시 요이치가 글로벌 리더급 정치경제 전문가 11인을 만나 세계경제 및 국제정치에 대해 묻고 답한 것을 엮었다. 2010년 현재, 우리는 세계 권력의 중심축이 바뀌는 패러다임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정치, 경제, 군사, 외교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세계의 축이 이동하는 현상을 진단하고 그 의미를 분석한다. 중앙북스 펴냄, 289쪽, 1만4000원.



△대중문화와 영웅신화=김종회 지음. 이름 석 자로 당대 대중의 사랑을 받고 그 권위를 인정받으며 운집하는 시선 위에 군림한 우리 시대의 문화인물 7인과의 대담집. 문화의 이어령, 만화의 이현세, 가요의 조용필, 영화의 임권택, 연극의 이윤택, 소설의 이문열, 시의 류시화 등은 각각의 분야에서 파괴력을 갖고 우리 사회 전면에 등장한 사람들이다. 저자는 각 문화인물과 직접 대화하면서 그 의미 있고 깊은 내면세계를 이끌어내고 있다. 문학수첩 펴냄, 258쪽,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