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끝내기는 이선부터 - 제8보(146~170)
2011-05-24 김봉출 기자
제23회 SK배 경상일보 아마바둑대회 여성부 결승국 <흑 덤 6집반>
● 이인화 아마 4단
○ 이진우 아마 4단
본 대회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에게 정신문화 운동인 바둑을 적극적으로 권장하여 정서를 함양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유도하는 등 올바른 미래 꿈나무 육성과 인성지도에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울산광역시 바둑협회가 주관하게 된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울산바둑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란다.
끝내기의 요체는 이선에 숨어 있다. 공배지역인 중앙은 가능한 손을 빼서 변쪽의 일선과 이선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백 152는 168쪽에 선수를 친 후 이선끝내기로 달려가야 했었다. 즉 157쪽이 급선무였으며 연후 148을 두는 것이 바람직했다.
소홀히 취급하기 쉬운 이선에선 끝마무리를 잘하면 대개 열집에 해당하는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는 데 그러한 관점에서 흑 157은 승부를 결정짓는 주요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이길춘 아마6단 kilchoon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