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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노조 2차파업 준비

2011-11-06     김윤호
단협 문제로 회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울산 플랜트 노조가 2번째 파업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플랜트 노조 관계자는 “오는 10일을 전후해 노조 간부 회의를 주관한 뒤, 2차 파업 계획을 확정지을 방침이다”며 “파업 조율과 함께 7일부터 SK가스 공사현장 등 지역 사업장에 대한 출근선전전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플랜트 노조는 지난 1일 남구 태화강역에서 전체 조합원 1800여명(노조 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협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는 남구 남화동 SK가스 저장탱크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울산플랜트건설노조 조합원 400여명 전원이 참석함에 따라 SK가스 저장탱크 공사현장의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노조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10여차례에 걸쳐 울산지역 플랜트건설업체 44곳을 대상으로 공사현장에서의 노조활동 보장, 노조창립 기념일 유급휴가 인정 등을 요구하며 단체협약 교섭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윤호기자 kimpro@ksilbo.aykt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