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카지노

[당선자 인터뷰]“3선 바탕으로 중앙서 울산 대변”

■ 남구을 김기현

2012-04-12     이왕수 기자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는 통합진보당 김진석 후보와의 3번째 경쟁에서도 당당하게 승리했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과 2008년 18대 총선 모두 김진석 후보와 맞붙었던 김 당선자는 총선에서 3전 3승을 기록했다.

김 당선자는 “희망과 행복의 정치로 주민들에게 보답하겠다. 부족한 나에게 보내주신 남구민의 과분한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주민들로부터 3번 선택받았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이번 선거의 승리자는 바로 현명한 선택을 한 남구민이다. 더욱 땀 흘려서 중앙에서 통하는 울산 출신의 큰 정치인, 중앙에서 울산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어떤 일을 할 것인지.

“남구민들과 했던 ‘동북아오일허브의 성공적 추진 및 연관산업 육성’, ‘울산본항 석탄부두 이전으로 쾌적한 환경조성’, ‘여천천 고향의 강 사업 성공적 추진’ 등의 공약을 온 몸을 다해 실천할 것이다. 소중한 우리 미래를 위한 7대 Dream Start와 맞춤형 공약을 꼼꼼히 챙기고 실천하겠다.”

-이번 선거를 어떻게 평가하나.

“유권자들이 국민을 피곤하게 하는 철 지난 이념투쟁과 증오의 정치, 근거 없이 상대방을 헐뜯고 비방하는 네거티브 정치에 대해 단호하게 심판했다고 본다. 남구민들이 보여준 긍정의 힘, 화합의 힘을 바탕으로 오직 국민행복을 위한 일만 하겠다.”

김 당선자는 53세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한나라당 대변인과 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