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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지역구]동대문을 홍준표 패배·정계은퇴 시사

2012-04-12     김두수 기자
4·11총선 서울 동대문을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가 민주통합당 민병두 후보에게 완패했다.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홍 후보가 야권연합후보 민후보에게 패배한 데 대해 여권 일각에선 ‘친이’(친이명박)핵심에 대한 심판 성격이라고 해석하면서도 ‘의외’라는 분석도 많다.

앞서 그는 이날 오후 6시 투표종료 후 발표된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상대인 민후보에게 크게 뒤지는 것으로 발표된 뒤 트위터에 글을 올려 “30년 공직생활을 마감한다”고 정계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제 자유인으로 비아냥 받지 않고 공약으로부터도 해방되는 자유를 얻었다”며 동대문구민과 새누리당 당원들에게 “지난 11년간 홍준표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KBS 출구조사에서 홍 후보는 42.6%, 민 후보는 55.6%를 각각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