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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에 최선”…“낮은 자세로 임할것”

■ 여·야 총선 후보들 선대위 해단식 잇따라

2012-04-15     이왕수 기자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했던 울산지역 후보들이 총선이 끝난 직후 일제히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갖고 당선의 기쁨 또는 낙선의 아쉬움을 나눴다.

새누리당 정갑윤(중), 이채익(남갑), 김기현(남을), 안효대(동), 박대동(북), 강길부(울주) 당선자는 지난 12~14일 각각의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해단식을 열고 당선의 영광을 선거캠프 관계자 등과 함께 나누는 한편, 19대 국회에서 주민들을 위한 국회의원이 될 것을 다짐했다.

난 12일 오후 당선자 가운데 가장 먼저 해단식을 가진 강길부 당선자는 “이번 총선 결과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울주군을 만들어야 한다는 군민들의 희망의 표현이자 엄중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성장과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울주발전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박대동 당선자는 13일 오후 북구 선거사무소에서 해단식을 갖고 “진보정치의 메카로 불리는 북구에서 값진 승리를 일궈낸데 의미를 부여한다.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북구민들의 뜻을 받들어 더욱 겸손한 자세로 주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했던 새누리당 울주군 강길부, 북구 박대동, 남갑 이채익 당선자들(위쪽부터)이 총선이 끝난 직후 일제히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갖고 당선의 기쁨을 나눴다.

정갑윤·이채익·김기현·안효대 당선자도 각각 해단식을 갖고 그동안 고생한 선거운동원 및 지지자들과 당선의 기쁨을 나눴다.

낙선한 민주통합당 송철호(중), 심규명(남갑), 통합진보당 김진석(남을), 이은주(동), 김창현(북) 후보도 지난 주말과 휴일께 일제히 해단식을 가졌다. 이들은 낙선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주민들에게 더욱 더 낮은 자세로 다가가 진정성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통합진보당 이선호 울주군 후보는 16일 지지자들과 함께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덕웅 동구 후보 등 무소속 후보들도 해단식 또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등을 통해 선거운동 기간 지지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