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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에 김기현…기초단체장도 새누리 석권

김복만 교육감 재선 성공…박성민·서동욱·권명호·박천동·신장열 당선 확실
광역의원 새누리 16-통진당 3석 유력

2014-06-05     서찬수 기자
▲ 새누리당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후보가 4일 당선이 확실시되자 선거사무실에서 부인 이선애씨와 함께 축하 화환을 목에 걸고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aykt6.com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과 5개 기초단체장을 모두 차지하는 압승을 거두었다.

5일 새벽 1시 개표상황에 따르면 새누리당 소속인 김기현 시장후보, 박성민 중구청장 후보, 서동욱 남구청장 후보, 권명호 동구청장 후보, 박천동 북구청장 후보, 신장열 울주군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시장선거에서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 3선 국회의원에서 광역단체장으로의 변신에 성공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개표율 47.60%인 5일 새벽 1시 현재 김 후보는 66.40%로, 정의당 조승수 후보(26.37%), 노동당 이갑용 후보(7.2%)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울산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개표율 54.64%인 상황에서 김복만 후보가 35.01%를 기록하고 있어 27.64%에 머물고 있는 정찬모 후보에 앞서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석기 후보는 23.08%, 권오영 후보는 13.26%를 기록했다. 

 

울산지역 5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중구청장 선거에서는 박성민 후보가 개표율 37.6%인 상황에서 61.4%의 득표율로 36.8%인 새정치민주연합 임동호 후보를 크게 앞서 사실상 당선됐다.

남구청장 선거에서 서동욱 후보는 개표율 75.40%인 상황에서 60.70%의 득표율로, 통합진보당 김진석 후보에 20%P 앞서고 있어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동구청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권명호 후보가 개표율 46.58%에서 47.23%의 득표율을 기록, 39.54%의 통합진보당 김종훈 후보에 앞서 당선이 유력하다.

개표가 완료된 북구청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박천동 후보가 44.9%을 기록, 통합진보당 윤종오 후보의 42.7%에 앞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울주군수 선거에서는 개표율 53.69%인 상황에서 새누리당 신장열 후보가 70.15%로 무소속 서진기 후보를 40%P차로 크게 따돌리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경남 양산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 나동연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일권 후보를 비교적 큰 표차로 따돌리고 있어 사실상 당선이 확정돼 재선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19곳의 지역구 광역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은 16곳에서, 통합진보당은 3곳에서 각각 앞서고 있다.

한편 당선증 교부는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 비례대표에 대해서는 5일 오후 2시 시선관위에서 진행한다. 또 북구청장을 비롯한 북구지역 당선인도 이날 오전 11시20분 북구선관위에서 전달된다. 중구와 남구, 동구 그리고 울주군 지역은 개표종료 직후 당선증이 전달됐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aykt6.com 

■울산 선거구별 득표현황
 (5일 오전 1시기준)
선거구 1위 득표수(율) 개표율
시장 김기현 152,221
(66.3%)
48.7%
교육감 김복만 104,621
(36.0%)
57.7%
중구 박성민 24,652
(61.4%)
37.6%
남구 서동욱 53,125
(60.70%)
75.40%
동구 권명호 17,634
(47.23%)
46.58%
북구 박천동 36,993
(44.9%)
개표완료
울주 신장열 29,930
(70.15%)
5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