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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주말 문화가

2015-03-26     석현주
-공 연-



△연극 ‘70분간의 연애’= 오래된 타임캡슐에서 예전의 모습을 하나씩 꺼내보는 듯 한 느낌이다. 순수하게 사랑하고 예쁜 추억들을 쌓았던 그때 그 기억들이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펼쳐진다. HOT의 ‘빛’ ‘캔디’, 젝스키스의 ‘컴백’, 엄정화의 ‘포이즌’ 등 90년대를 대표하는 음악들과 함께 한다. 29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30분, 일요일 오후 2시·5시30분, 월요일 공연 없음. CK아트홀. 270·2602.

△함춘호 레전드 100송 콘서트= 1964년 발표된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부터 ‘커피 한 잔’ ‘나 어떡해’ ‘아니벌써’ ‘사랑하기 때문에’ 등과 함께 소녀시대의 ‘Gee’,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곡들은 지난 2014년 음악채널 Mnet의 캠페인 ‘레전드 100송’에서 선택된 곡들이다. 27일 오후 8시. 울주문예회관 공연장. 229·9500.



-전 시-

△제20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 울산지역 아마추어 출품자 500여 명의 다양한 작품 발표. 3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4전시장. 265·4447.

△여현희 작가 초대전 ‘재활용을 넘어 재창조로’ 업사이클링 전=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한 작품 전시. 31일까지 인문학서재 몽돌. 241·8751.

△이우덕 목공예전= 느티나무를 깔고 참죽으로 멋을 낸 찻상, 참죽나무로 만든 견고하고 실용적인 작은 상, 가흑단나무로 멋을 낸 장문갑 등 전시. 30일까지 울주군 웅촌면 선갤러리문화관. 010·4870·1805.

△환상의 섬­네버랜드에서 놀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 기발한 캐릭터, 화려한 색감으로 무장한 현대미술 전시회. 팝아트 기법의 익숙한 평면 그림부터 친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등장하는 설치장치까지 총 80여 점. 29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235·2143.

△‘Zoom In-울산학춤’전= 울주문화원과 울주민속박물관이 지역작가 초대전 일환으로 손영배 작가의 개인전을 마련한다. 울주지역의 전통문화를 사진영상으로 보여주는 전시인만큼 전시장에는 울산학춤을 주제로 한 다수의 작품이 선보인다. 4월 19일까지 울주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010·3569·2459.

△박주호 개인전= 박주호 작가의 그림에는 ‘공기에 가득 담긴 밥’이 그려져 있다. 사발 안에 가득 채워진 흰 쌀밥. 받기만 했던 따듯한 밥 한 공기는 이제 타인을 위한 위로와 가르침으로 다가온다. 29일까지 갤러리 아리오소.

△최진식 개인전= 작품마다 여인의 미소와 꽃을 주제로 봄 정취가 물씬 풍긴다. 미소는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활력과 기쁨, 행복을 준다. 28일까지 갤러리한빛. 903·0100.

△우성립 조각전= 품속 주인공은 매우 심술궂고, 욕심이 많으며, 자세와 표정마다 허풍이 묻어난다. 웃음을 유도하는 그의 작품 이면에는 삶의 무게에 찌든 우리 삶의 흔적들이 역력하다. 29일까지 사포갤러리. 010·2548·1642.

△김홍희 사진전= 여행작가이자 사진가로 유명한 김홍희 작가의 개인전. 전시작은 모두 10점. ‘In my heart’라는 제목으로 소개되는 사진들은 작가가 전 세계를 돌면서 포착한 일상의 공간이자 자연환경, 그리고 인간미 넘치는 사람들의 표정들을 담고 있다. 28일까지 가기사진갤러리. 246·2485.

△자기만의 색깔전= 4월8일까지 가다갤러리. 울산과 부산에서 활동하는 중진 작가 10인의 유화, 수채화, 판화 작품 등 전시. 257·7769.

△최진식 개인전= 여인의 미소와 꽃을 담은 회화 다수. 28일까지 갤러리 한빛. 903·0100.

△손뜨게로 만나는 인형 이야기= 이인숙씨가 만든 수제 인형 전시회. 4월7일까지 갤러리 라온. 246·0664.

△김이평 작품전= 실크와 염료로 완성한 울산 사람들의 초상화 작품 다수. 김이평 작가는 울산대 예술대학 교수로 활동한다. 30일까지 선화랑. 010·4566·7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