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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주말 문화가

2015-04-16     석현주 기자
-공 연-



△연극 ‘라이어’=소심한 은행원 영호의 생일날. 택시를 타고 가던 중 가방이 야쿠자의 것과 뒤바뀌어 100억원을 손에 쥐게 된다. 형사로부터 의심을 받고 여러 유형의 사람들이 영호를 괴롭히자, 그는 잠시 상황을 무마하려고 거짓말을 시작한다. 25일까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공연 없음. 현대예술관 소공연장. 202·6300.

△뮤지컬 ‘락시터’=마음만은 이팔청춘인 60대 초반의 오범하와 30대 중반의 가제복은 어느 한적한 낚시터를 찾았다가 우연히 만난다. 세대가 다른 두 남성의 하룻밤 에피소드로 극은 흘러간다. 5월3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30분, 일요일 오후 2시·5시30분. 월요일 공연 없음. 270·2600.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로버트스티븐슨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이 작품은 고집스럽게 자신의 신념을 밀어 붙이는 지킬과 그런 신념을 저지했던 위선자들을 처단하는 하이드를 통해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얘기한다. 17일 오후 7시30분, 18일 오후 3시·7시30분, 19일 오후 2시·6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75·9623.



-전 시-

△‘Zoom In-울산학춤’전=지역작가 초대전의 하나로 마련된 손영배 작가의 개인전. 울주지역의 전통문화를 사진 영상으로 보여주는 전시인만큼 전시장에는 울산학춤을 주제로 한 작품 다수 전시. 19일까지 울주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010·3569·2459.

△투 마이 패밀리(To my family)전=김경민·김범준·임만혁 등 국내 작가 15명과 일본 작가 마유카 야마모토가 참여. 가족을 테마로 완성한 회화, 조각, 설치작품 70여 점 전시. 6월7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235·2143.

△서양화가 김창한 개인전 ‘봄-생명의 환희’=통도사 홍매 그림을 비롯하여 배꽃·개나리·라이락·사과꽃·접시꽃 등 봄의 향연을 표현한 작품 다수. 30일까지 울산 남구 야음동 동광모닝스카이 1층 갤러리카페 쿰. 010·6591·3338.

△‘심리적 오브제’(Psyco-objets)전=노동식·김택기·정승 3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40여 점 전시작품 대부분은 설치미술의 형식을 띤다. 7월 11일까지. 경주보문단지 우양미술관. (054)745·7076.

△제12회 울산 전국 서예 문인화대전= 울산서화예술진흥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전국 단위 공모전 작품 340점 전시. 2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전시장. 261·9333.

△올해의 신예작가 개인전·합동전=올해의 신예작가로 선정된 한경선(서예)·박주석(사진)·이수정(미술), 권유경(미술) 작가가 선보이는 개성 넘치는 작품전. 3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갤러리 쉼. 226·8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