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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주말 문화가

2015-10-22     석현주 기자
-공 연-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베를린 도이치 교향악단은 베를린에 본거지를 둔 독일의 대표적인 관현악단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과 교향곡 제3번 ‘영웅’ 등이 연주된다. 24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75·9623.

△뮤지컬 ‘정글라이프’=정글같은 회사생활에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극중 인물들은 정글에 사는 동물들의 캐릭터를 닮아 있다. 잡아먹지 않으면 잡아먹히는 먹이사슬의 구조 위에 현실적인 에피소드가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공연없음. 현대예술관 소공연장. 209·7850.

△연극 ‘수상한 흥신소’=이 연극은 2010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대학로 대표 코믹연극이다. 평범한 20대 백수와 죽은 영혼들의 은밀한 거래 그리고 그 속의 희로애락을 그려내고 있다.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30분, 일요일 오후 2시·5시30분. 월요일·추석연휴 공연없음. 30일(문화가 있는 날)오전 11시·오후 7시30분(2회 공연). 270·2600.



-전 시-

△김썽정 개인전=김 작가의 별명은 일명 ‘점맨’. 캔버스 위에 수많은 점을 찍어 만든 독특한 작품 전시. 25일까지 울산 울주문화예술회관. 229·9500.

△울산 흑백사진연구회 회원전=국문학의 대표적인 시조 시인인 고산 윤선도 선생이 노래한 오우가 속에 녹아있는 심상적 의미화 정서를 사진예술로 표현하는 주제전. 작품 30점 전시. 2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 203·4986.

△‘생명, 역사­바람을 잇다’전=선갤러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웅촌예술가 등이 기획한 전시로 지역 정체성 찾기 하나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김외숙 작가의 ‘웅촌의 야생화’를 비롯해 강석근 작가의 ‘반구대의 회상’ 등 동양화, 조각, 도자기 등 다양한 장르 작품을 만날 기회. 31일까지 울산 울주군 웅촌면 선갤러리문화관. 267·1557.

△10월의 작가 이상아전=작가가 직접 기르는 강아지와의 소중한 추억을 하나하나 새기기 위해 감동적이고 행복한 순간의 이야기를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젊은 감각으로 표현한 전시. 3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갤러리쉼. 226·8251.

△제나 할러웨이 ‘더 환타지’=제나 할러웨이는 뛰어난 연출력으로 물 속에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환상적인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여성작가다. 대표작 ‘엔젤스(Angels)’를 비롯해 ‘더 워터 베이비(The Water Babies)’, 찰스 사치(Charles Saatchi) 컬렉션에 선정돼 화제가 된 ‘스완 송(Swan Song)’ 등 180여 점 전시. 11월15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235·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