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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중국발 추가 상승 기대

2015-10-25     이우사 기자
▲ 류장열 하이투자증권 대송지점 부장
지난주 코스피 시장은 전 주말 대비 10.14P(0.5%) 오른 2040선에 마쳤다. 이에 반해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2.5%, 나스닥 지수는 2.97% 상승해 4주째 오름세를 보였다. 상하이지수도 전주 대비 0.92% 상승해 8월말 수준인 3400선까지 회복했다.

이번 주 국내증시는 미국의 금리정책과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따라 변동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보다는 중국의 영향을 더 받는 상태에서 조심스러운 추가상승이 기대된다. 환율 효과로 상승하던 자동차업종의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지만 선진국 경기와 관련된 IT부문의 안정적인 상승세는 기대된다.

뉴욕증시는 기술 대장주 애플의 실적 발표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주목된다. 0.25%p 금리 인하와 0.50%p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를 동시에 단행한 중국의 경우 그 효과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조치로 전문가들은 6700억위안(118조2700억원)의 자금이 풀리는 효과가 발생해 증시 및 부동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0포인트 부근에서 환매물량으로 추가상승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는 펀드투자는 최근 기업공개활성화를 보이고 있는 공모주펀드(흥국분리과세, KTB분리과세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1인 5000만원 종합과세 상품을 제외한다면 적극 추천하는 상품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 3분기 우리나라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1.2% 성장했다는 양호한 성적표를 발표했다. 이로써 국내 경기는 지난 2분기에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연말까지는 이러한 흐름이 유지되면서 소비와 건설투자 부문이 국내 경기를 끌고 갈 것으로 전망된다.

류장열 하이투자증권 대송지점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