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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미국 금리인상 분위기 변동성 주목

2015-11-08     이우사 기자
▲ 류장열 하이투자증권 대송지점 부장

이번 주 국내 주식시장은 여전히 해외증시의 영향을 받겠지만 큰 폭의 등락보다는 제한적인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12월 미국 기준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증시는 모멘텀 부재로 인한 ‘지루한’ 박스권 움직임이 계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미국의 조기금리인상 분위기가 이머징국가에 영향을 주는 금리인상 효과가 시작된다면 큰 변동성도 예상하고 있다.

사실 코스피 위치는 지난 8월 조정 이후 직전 고점을 회복한 상태다. 따라서 펀더멘털 개선이 부재한 상황 속에서 미국 금리 인상 우려를 감안할 때 보수적인 접근이 바람직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마디로 현 시점에서는 12월 미 금리인상 가능성에 투자주체들이 잔뜩 움츠린 탓에 상승탄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말로 가면서 코스피 지수는 저점을 계속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말을 한달여 앞둔 배당 시즌을 맞이해 배당주에도 긍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그 이유로 올해는 1%대로 떨어진 초저금리와 정부의 배당 증대정책 등이 지적된다. 직접 투자가 부담스럽다면 배당주펀드에 투자하는 방법도 유효하다.

이에 따라 어느 정도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국내 펀드시장에서 꾸준한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공모주와 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필요해 보인다. 금리 인상기에 안정적인 수익률이 예상되는 미국 하이일드펀드(JP모건 단기하이일드, 슈로더 글로벌하이일드, AB글로벌고수익 등)에 대한 관심도 가져볼만 하다.

류장열 하이투자증권 대송지점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