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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重 청약 마감, 경쟁률 2.29대1 기록

2015-11-22     차형석 기자
울산지역 향토기업인 세진중공업이 코스피 상장을 위해 공모주를 청약마감한 결과 2.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2일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실시된 세진중공업의 일반투자자 배정 공모주 청약결과 2.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14만5970주 모집에 262만6600주가 신청됐고 청약증거금은 54억원이 몰렸다.

세진중공업은 지난 9월14~15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조선업 침체 여파로 공모가가 희망폭인 3900~4800원에 미치지 못하면서 상장계획을 한 차례 철회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2~13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에서 공모가를 35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주식수(674만1000주)를 기존보다 절반 이상 줄였고 희망공모가 폭도 3900~4800원에서 3500~3900원으로 낮췄으나 최하단인 3500원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조선 업황에 대한 우려 및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진중공업은 데크하우스와 액화석유가스(LPG) 탱크를 생산하는 조선기자재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성장한 568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33억원을 달성했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aykt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