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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미국금리인상 영향 예의주시

2015-12-13     이우사 기자
▲ 류장열 하이투자증권 대송지점 부장
이번 주 증시는 미국금리인상 가시화에 따라 단기적으로 신흥국들의 긴축이 예상된다. 장기적인 투자관점에서 시장에 접근해야 할 시점이며 크스피 1900선 지지를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FOMC 통화정책에 따른 미국금리 인상은 당연히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랫동안 언급돼 이미 선반영된 부분이 많다.

금리인상 그 자체보다는 금리인상으로 인해 내년 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중국의 경기 동향, 위안화 환율이 더 큰 문제로 대두될 전망이다.

국제유가 하락도 증시에 부정적이다.

전 세계가 유가하락에 고통 받는다는 것은 선뜻 이해하기 힘들며 사실상 아이러니로 다가온다.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저유가 현상으로 산유국과 신흥국 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대내외 변수 속에서 지수관련 대형주보다는 실적호전, 내수관련 중소형주가 기대된다. 일단 연말효과가 사라져가는 상황에서 내년 1월 효과를 기대하고 소형주에 대비하는 전략도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한편 이번 주 12월 세번째 금요일은 이른바 ‘네 마녀의 날(Quadruple Witching Day·쿼드러플 위칭데이)’이다.

이 날은 미국의 선물옵션 만기일로써 지수선물, 지수옵션, 개별주식옵션, 개별주식선물 등 4가지 파생상품이 동시에 겹쳐진다. 이래저래 변동성이 큰 한주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