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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의 주말 문화가

2016-01-21     석현주 기자
▲ 울산시립교향악단은 22일 피아니스트 박종화씨와 함께 신년음악회를 갖는다.

-공 연-

△울산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대체적으로 경쾌한 음악을 연주해 희망찬 새해를 알린다. 이번 연주에는 피아니스트 박종화씨가 무대에 올라 울산시향과 함께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 등을 연주한다. 22일 오후 8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275·9623.

△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아름다운 백설공주 이야기가 신나는 노래와 춤,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로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해진다. 23일 오전 11시·오후 2시·오후 4시, 24일 오후 1시·오후3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031·238·0951.

△연극 ‘극적인 하룻밤’= 한국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작으로, 윤계상과 한예리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됐다. 연극은 거침없는 대사와 섬세한 심리 묘사가 유쾌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일회용 사랑과 만남을 더이상 꺼리지 않는 요즘 세대에 진정한 사랑과 책임감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주는 연극. 2월14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30분, 일요일 오후 2시·5시. 월요일 공연없음. CK아트홀. 만 18세 이상 관람가. 270·2600.
 

▲ 다운재에서 열리고 있는 삼구동성전.

-전 시-

△조각가 최정유 개인전= 최 작가의 작품은 기발한 아이디어, 웃음과 친근감을 유발하는 캐릭터 등 그의 작업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눈길을 끌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작품의 조형성과 함께 그 속에 내포된 의미나 해설은 가볍지않다. 삶에 대한 진지하고도 치열한 작가적 고민의 결과물이다. 대표적인 작품은 빛과 그림자, 혹은 그림자 놀이로 알려진 톰과 제리의 조각상이다. 톰과 제리는 떼려야 뗄수없는 하나의 빛과 그림자 관계다. 30일까지 울산과학관 갤럭시갤러리. 220·1712.

△체험 교육 아카데미 ‘박진아의 모래랑 빛이랑’= 모래와 빛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창의력 향상 어린이 놀이 체험. 2월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2·3전시장. 226·8253~4.

△제3회 삼구동성전=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민화와 서각, 멋글씨 관련 강좌를 수료한 수강생들의 작품전. 전시작품은 약 100여 점. 아마추어들의 열정과 소박한 감동이 어우러지는 전시. 민화반은 천태자 작가가, 서각과 멋글씨는 김상진 작가가 각각 지도 교수를 맡았다. 2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 258·0520.

△권혜경 전= 소꿉놀이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권혜경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 돈, 행복, 명예를 좇아 어디론가 향하는 현대인들의 불안정한 현실, 그리고 그 속에 사는 우리의 불안한 감정을 화려한 색채의 그릇으로 표현. 2월2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갤러리쉼. 275·9623.

△살아있는 교과서 체험전= 교과서 내용을 우주, 미술, 역사, 인물, 세계 문화, 디지털 체험 등 6개 존(Zone)으로 나눠 디지털 기술로 생동감 있게 디자인해 정보와 학습, 재미를 고루 얻을 수 있도록 구성. 3월6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209·7858.

△장왕식·김영숙 2인전= 원광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발표 전시. 여러 성현의 명시, 명언, 명구를 바탕으로 한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 등의 한글, 문인화 서예작품 총 50여 점 전시. 27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 010·9135·8323.

△제1회 이정숙 사진전= 연꽃과 대나무의 아름다운 생태를 재조명한 사진작품 총 45점 전시. 2월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 010·2222·6337.

△‘사실과 추상의 아우름’전= 국내 미술계의 원로와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모두 한국미술의 담론을 형성하고 지역미술의 가치를 알리는데 힘써 온 작가들이다. 참여작가는 강문철 권강숙 김동인 김섭 김성동 김진호 심상철 안창수 임영재 주한경씨 등. 2월12일까지 중구 문화의거리 가다갤러리. 257·7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