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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주말 문화가

2016-02-18     석현주 기자
▲ 로즈쿼츠와 세레니티전, 김지은 작가의 작품.
-공 연-

△뮤지컬 ‘루나틱’=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 환자들과 의사가 병을 극복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루나틱’은 뮤지컬 속 정신병원의 이름으로 약을 처방하지 않는 병원이다. 환자들은 사회통념상 받아 들일 수 없는 어긋난 사랑의 경험, 피해망상, 부당해고로 인한 정신적 괴로움 등을 갖고 있다. 이곳까지 오게 된 사연을 역할극을 통해 공개하며 춤과 노래로 아픔을 치유해 간다. 19일부터 3월20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30분, 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6시. 월요일 공연없음. 울산J아트홀. 문의 269·8034.



-전 시-

△로즈쿼츠(Rose Quartz)와 세레니티(Serenity)전= ‘로즈쿼츠’와 ‘세레니티’는 세계적인 컬러컨설팅회사 팬톤(PANTONE)이 발표한 ‘올 봄을 대표할 트렌드 컬러’다. 두 가지 색은 평온, 휴식의 의미를 갖고있다. 권성옥, 복영웅, 신승원, 김지은 4명의 청년작가를 통해 관람객에게 평온과 휴식을 전달하자는 취지. 3월16일까지 남구 달동 지앤갤러리(G & GALLERY). 010·3768·1523.

△제4회 울산 카메라동호회 사진전=19~24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3전시장. 지역 사진예술 발전과 동호회 회원들 간 친목,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사진 전시회. 30여 점 전시. 232·1186.

△춘강서회전= 춘강서예연구회원들의 2번째 회원전. 춘강서예연구회는 서예가 권두호 작가 문하생들의 모임으로, 지난 2013년 창립됐다. 이번 전시에는 43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8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의 다수는 한문 서예작품이다. 전원생활을 노래하는 옛 문인의 싯구절과 삶의 이치를 알려주는 명언들이 많다. 8폭 병풍 대작도 2점 선보인다. 010·2244·6574.

△덕담(德談)전= 현대서각작업으로 선보이는 희망찬 새해 메시지. 참여작가는 김규식, 김재용, 윤정환, 윤재필, 이수옥, 정규운, 정정호, 조동래, 이종균씨 등 총 9명. 기획에 구정회 작가가 동참했다. ‘오늘도 내일도 부족함을 채우며’ ‘고맙소, 당신이 옳소’ ‘개뿔 다 지날겨’ 등 팍팍한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와 삶의 연륜이 묻어나는 문구. 2월20일까지 울주군 웅촌면 선갤러리, 010·4870·1805.

△권혜경전= 소꿉놀이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권혜경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 돈, 행복, 명예를 좇아 어디론가 향하는 현대인들의 불안정한 현실, 그리고 그 속에 사는 우리의 불안한 감정을 화려한 색채의 그릇으로 표현. 2월2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갤러리쉼. 275·9623.

△살아있는 교과서 체험전= 교과서 내용을 우주, 미술, 역사, 인물, 세계 문화, 디지털 체험 등 6개 존(Zone)으로 나눠 디지털 기술로 생동감 있게 디자인해 정보와 학습, 재미를 고루 얻을 수 있도록 구성. 3월6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209·7858.

△도자3인전= 송춘호, 윤리규, 이용무 3인의 도예가들이 함께 전시회를 갖는다. 이들은 모두 새로운 도예기법으로 우리 도자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는 작가들로 알려져 있다. 29일까지 다운재. 010·3303·7961.

△과학기술인 명예의전당 헌정인물 팝아트 전시회= 훌륭한 업적을 남긴 과학기술인의 발자취를 소개하고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과학역사를 알리자는 취지. 우리나라 최초로 화약과 화약무기를 개발한 최무선, 자격루를 개발한 장영실, 자주적 역법을 이룩한 이순지, 조합수학의 창시자이자 조선시대 천재 수학자 최석정 등 총 31인의 과학기술인을 팝아트로 표현. 3월31일까지 울산과학관 지하 1층 코스모스갤러리. 220·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