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팔방]영업 마친 식당서 갈비·김치 등 훔친 남녀 입건
2016-08-22 이왕수 기자
울산 중부경찰서는 영업을 마친 식당에 들어가 갈비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38)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일 오전 1시께 중구 당산4길의 한 식당에 들어가 39만원 상당의 양념갈비와 담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같은 수법으로 인근 상가에서 총 5차례에 걸쳐 쌀과 김치 등 밑반찬, 양념갈비 등 100만원 상당의 음식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가 범행할 당시 식당 인근에서 망을 본 동거녀 박모(41)씨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주로 영업을 마친 가게에 들어가 음식을 훔쳤고, 현금을 훔치진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