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카지노

[인터뷰]“배려하는 마음으로 진정한 봉사 실천”

이상일 울산 등대회 회장

2017-02-21     이형중 기자
▲ 이상일 울산 등대회 회장이 소외계층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과 집수리 봉사 등 주요활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소상공인 CEO 81명으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 봉사단체
저소득계층 학생에 장학금 전달·장애인 시설 지원 등
회원들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 위해 나눔활동 펼쳐


“울산 유일의 소상공인 봉사단체입니다. 작지만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의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진정한 봉사단체로 도약해 나가겠습니다.” 울산 등대회 이상일(56) 회장의 말이다. 지난해 12월 제11대 회장에 취임한 이 회장은 등대회가 지역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순수한 비영리 민간 봉사단체라는데 자부심이 대단하다.

8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등대회는 모두가 소상공인 CEO들이다. 이들은 주로 소외계층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 장애인시설 지원,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 등에 주력한다. 회원 한명 한명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태풍 ‘차바’ 때에는 지자체에 수해피해 성금도 내놨다.

지역 한 장애인시설과는 협약을 체결해 9년여동안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김장봉사 활동은 물론 시설내에 매점을 지어주고 회원들이 시간이 날때마다 주변 환경개선 작업을 펼친다.

이 회장은 ‘배려하는 마음으로 고품격 명품 등대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 회장은 “회원간 상호간에 서로 소통하고 화합으로 뭉쳐 울산의 모든 클럽이 부러워하는 선망의 대상이 되는, 으뜸가는 명품 봉사단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봉사에 대한 마음이 있는 소상공인들은 언제든지 등대회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aykt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