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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지역 중소기업 살길 모색하며 사회환원에도 힘쓸 것”

이무덕 동구중소기업협의회 초대회장

2017-05-10     정세홍
▲ 이무덕 울산시 동구중소기업협의회 초대회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사업개발, 장학사업 등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동수기자

인재양성 위한 장학재단 설립
청년 취업문제 해결에도 앞장
선진기술 소개·보급에 집중도


“협의회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앞으로 살길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에 봉사 등 사회환원에도 힘쓰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울산지역 5개 구·군 가운데 마지막으로 설립된 (사)동구중소기업협의회 이무덕(동형ENG 대표) 초대회장은 중소기업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는 물론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동구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년 일자리 채용과 지역인재 양성 등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가능하면 인재양성 차원에서 장학재단도 만들어 고등학교부터 대학교 졸업까지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미 다른 회원들과도 논의가 된 사항”이라며 “이와 함께 6~7월부터는 업체는 물론 회원들도 한 달에 20~30명씩 채용해 청년 취업 문제 해결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전시회·박람회·시장개척 등 통상지원과 선진기술 소개·보급 등의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향후에는 우리 협의회가 ‘잘 만들어졌다. 적재적소에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업체 대표들끼리 근로자들의 안전의식·교육, 인재채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지역에 보탬이 되는 단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4월 문을 열면서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동구청에 전달하는 것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aykt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