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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지열발전소 연관성 조사 감시·지원기구 구성

교수·전문가 20명…산자부 정밀조사 끝날 때까지 활동

2018-03-31     연합뉴스
▲ 지열발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규모 5.4)과 지열발전소 연관성 여부를 밝히는 정밀조사단 활동을 감시하고 지원하는 연구단이 구성됐다.

    31일 포항시, 한동대 등에 따르면 지역 대학교수와 연구기관 관계자, 법률전문가, 시민, 사회단체 회원, 언론사 관계자 20명으로 공동연구단을 꾸려 다음 달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앞으로 지진유발 의혹을 받는 지열발전소 원리와 해외사례 연구, 자료 수집·분석 등으로 지진에 불안해하는 시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벌이고 있는 정밀조사단 활동을 지역 차원에서 감시하고 원활한 조사를 위한 지원을 해 주민 공감과 조사 결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조사단과 달마다 한차례 모임을 하고 경과 등을 공유해 분기마다 시민을 상대로 설명회도 할 계획이다.

    포럼과 세미나도 열고 앞으로 조사 결과에 따른 복구 등 대응방안도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포항지진이 나고 미국·스위스·일본·뉴질랜드 4개국 5명과 국내 전문가 9명, 자문위원 2명으로 조사단을 꾸려 1년 기한으로 지진과 지열발전 연관성을 정밀히 조사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다양한 자료 수집과 연구로 시민 불안을 없애고 조사단과 협력과 소통으로 지역사회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사단 활동이 끝날 때까지 연구단을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