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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지역 어민 6년새 1만여명 감소

2001-01-08     경상일보
남해안 수산업의 본고장인 경남 통영지역의 어민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영시에 따르면 어민수가 지난 93년 7천190가구에 2만9천991명이던 것이 해마다 감소추세를 보여 지난 99년말 기준, 6천가구에 1만9천229명으로 줄어 6년새 1만여명이 줄어들었다.  이처럼 어업인구가 줄어든 것은 3D기피 현상과 함께 어족자원의 감소가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어민수의 감소현상은 한·일, 한·중어업협정 등에 따른 조업지 축소와 이에따른 전반적인 수산업 기반약화로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어민 감소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어업인후계자 지원제, 어업자금저리융자, 선도어업인제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어민 감소추세는 막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영=김용수기자yskim@ksilbo.aykt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