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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교통상황 양호 7대 도시중 최고

2001-01-04     경상일보
울산의 교통상황이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월등하게 양호한 것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  교통개발연구원이 발표한 99년도 대도시 교통혼잡비용 분석결과에 따르면 울산의 교통혼잡비용은 1천920억원으로 7대 대도시중에서 가장 낮았다.  이는 서울 4조1천750억원, 부산 1조9천940억원에 비하면 22분의 1과 10분의 1 수준이다. 인천은 1조2천630억원, 광주는 6천890억원, 대구는 6천290억원, 대전은 5천350억원이다.  또 교통혼잡으로 인한 울산시민의 1인당 연간 손실비용은 21만원으로 부산과 광주 각 56만원, 인천 55만원, 서울 44만원, 대전 43만원, 대구 27만원 보다 크게 낮았다. 울산의 차량당 연간 손실비용과 추가 유류소모량은 72만원에 26ℓ로, 이는 부산 267만원에 197.5ℓ, 광주 228만원에 184.4ℓ, 인천 218만원에 175.4ℓ, 서울 180만원에 135.1ℓ, 대전 156만원에 126.8ℓ, 대구 99만원에 75.6ℓ와 비교했을 때 현저하게 낮은 것이다.  한편 울산을 비롯한 7대 도시의 교통혼잡비용은 9조4천778억원으로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등 지역간 도로의 7조6천353억원 보다 많아 대도시의 교통손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국의 총 교통혼잡비용은 17조1천131억원으로 98년 12조1천930억원 보다 40%나늘어났으며 이는 국내 총생산(GDP)의 3.5%에 해당한다.  교통혼잡비용은 교통혼잡으로 발생하는 시간가치와 차량운행의 손실비용 등을 나타낸다. 이재명기자jmlee@ksilbo.aykt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