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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농업인 실익증진·지역사회 공헌사업에 최선”

최정훈 신임 울산농협본부장
‘함께하는 100년 농협’ 목표로
로컬푸드사업 내실화 힘쓰고
스마트팜 시설 구축에도 앞장

2021-01-11     이우사 기자
▲ 11일 최정훈 신임 울산농협본부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농업인의 실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농업인의 실익 증진에 앞장서겠습니다.”

최정훈 신임 울산농협본부장은 11일 ‘함께하는 100년 농협’ 신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본부장은 지난 1일자로 제15대 울산농협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최 본부장은 “수입농산물이 식탁에 오르고 농촌이 활력을 잃어가는 현실에 코로나의 장기화로 농업인과 지역민의 피해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울산농협본부장으로 취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농협생활의 대부분을 그래왔듯이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열린 귀와 마음으로 소통함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울산농협의 주요사업으로 로컬푸드사업의 내실화와 스마트팜 육성을 강조했다.

로컬푸드는 지역 농업인에게는 실익증진을,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핵심사업이다.

특히 울산농협의 로컬푸드 사업은 시지역 중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최 본부장은 “올해 로컬푸드 사업의 지속적 성공을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정 요청사항을 반영하고, 잔류농약 안정성 검사를 기존 참여농가 70%에서 전 농가로 확대함으로 안정한 먹거리를 확보할 것”이라며 “또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스마트 농업 육성사업은 물론 지역여건에 맞는 고부가가치 신소득 작목 도입으로 스마트팜 시설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와 관련 “지역의 최대 금융기관으로 긴급 여신지원과 착한 임대인 운동, 성금 전달 등의 지원역할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를 위해 임직원들이 화훼 구매 운동에 참여하고, 학교급식이 정상화 될 때까지 낙농농가 돕기를 위한 유제품 구입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며 “무엇보다 농협의 가장 중요한 명분사업인 농업인 실익증진과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aykt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