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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직종]광고의 효율성 최대화 시키는 전문가

2004-04-27     경상일보
통신과 매체의 발달로 "광고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엄청난 수의 광고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
 게다가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해 각 기업들이 광고비를 줄이면서 이제 광고사와 기업체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광고 제작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미디어플래너"(media planner)는 TV·신문·잡지·라디오·옥외광고 등 매체광고를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이미지에 가장 적합한 광고를 만들어 상품의 구매력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 전문가로, 최근 광고의 효율적인 집행과 관련해 주목을 받고 있는 직업이다.
 흔히 매체담당자로 불리는 미디어플래너는 광고주와 광고기획자, 언론매체 담당자 등 광고와 관련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상품의 주요 소비층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와 전화조사 등을 거쳐 통계를 작성해 이를 광고에 반영하고, 광고를 내보낼 매체와 시간대를 매체측과 협의하는 등 광고 제작부터 방영까지 전반에 걸친 일을 담당한다.
 때문에 미디어플래너는 효과적인 매체집행을 위한 창의성과 설문 및 전화조사 결과의 데이터 분석을 위한 분석력까지 광범위한 능력이 요구되는 분야다.
 미디어플래너가 되기 위해 특별한 자격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경영학이나 광고홍보학, 신문방송학, 통계학을 전공하면 도움이 된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중인 미디어플래너는 200여명으로 광고회사의 경영전략가로 속해있거나 독립적으로 광고 프로덕션을 운영하고 있다. 송희영기자 shy@ksilbo.aykt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