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TEAF 2022](2)전경표 ‘Untitled’
무심한듯한 존재감…관계에 대한 질문
2022-10-13 서정혜 기자
작가의 작품은 동양 특유의 분위기를 나타내고 ‘자연과 인간’ 또는 ‘너와 나’의 소통과 그 관계에 대한 물음들을 만들어낸다. 이번 작품은 태화강국가정원과 어우러져 작품의 존재만으로도 느껴지는 자극과 동기를 관람객이 느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 마치 자연 속 바위처럼 작품 위에 앉기도 하고 올라타 보기도 하면서 관념적 해석을 하는 대신 감각으로 작품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