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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국가정원 위에 펼쳐진 설치작품 전시 맘껏 즐기세요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개막 11월 6일까지 철새공원 일원

2022-10-14     서정혜 기자
▲ 경상일보사가 주최하는 제16회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가 ‘Field’를 주제로 개막된다. 13일 태화강국가정원 철새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설치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태화강국가정원의 가을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는 야외 설치작품들이 울산시민을 맞이한다.

본보(대표이사 엄주호)가 주최하는 제16회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Taehwa River Eco Art Festival·이하 TEAF 2022)가 14일 태화강국가정원 내 철새공원에서 ‘Field’를 주제로 막을 올린다. 전시는 다음 달 6일까지 24일동안 이어진다.

올해는 우리말로 ‘장(場)’으로 번역되는 ‘Field’의 개념을 ‘사람과 자연이 화합하는 공간’으로 확장했다. 작가들은 이번 미술제에서 자신만의 ‘장’에 대한 고찰을 관객들에게 소개한다. 자연의 일부로 인간이 지향해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작품을 통해 질문을 던지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자리다.

작품은 TEAF 2022에 참여하는 강용면, 김무기, 박서현, 박정기, 박종규, 박청수, 서민정, 오원영, 유성훈, 이상준, 장승효, 전경표, 한지석, 한진수, 사니타스 프라디타스니(태국), 바네사 프레이탁(브라질)과 울산대 예술대학 미술학부 학생들로 이뤄진 2개팀(US_A, 파장)이 1주일에 걸쳐 완성시켰다.

이진명 TEAF 2022 총감독은 “이번 전시는 산업수도이자 천혜의 자연을 품은 울산에서 인간의 문명을 반성하고 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21세기형 삶의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다. 자연친화적 작품과 함께 태화강국가정원의 자연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aykt6.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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