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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상일보 신춘문예 “한국문단 빛낼 문인들로 계속 정진해주길”

당선자 6명에 축하와 격려

2023-01-19     전상헌 기자
▲ 2023년 경상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8일 울산문수컨벤션에서 열렸다. 6개 부문 수상자와 본심 심사위원들이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 서정욱 울산시행정부시장, 이상봉 BMK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 상무, 이영백 에쓰오일 부사장,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 고문구 울산남구문화원장 등 참석 내빈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aykt6.com

2023년도 경상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6명의 당선자와 심사위원, 지역 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울산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울산시와 S-OIL, BNK경남은행 등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영백 S-OIL 부사장, 이상봉 경남은행 울산본부장,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 고문구 울산남구문화원장, 이시향 울산아동문학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는 “신춘문예는 ‘도전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고 말을 하지만, 실제 등단의 결실을 맺기까지는 그야말로 좌절과 인고의 시간이다. 끊임없는 창작에 대한 열정과 도전으로, 영예를 안은 6명의 수상자에게 다시 한 번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성공은 실패와 좌절을 딛고 일어서야 가치와 의미가 더 깊어지듯, 등단 후 초심을 잃지 말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끊임없이 정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올해 로 15년째를 맞은 경상일보 신춘문예도 예비 문인이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희망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상일보 신춘문예는 수준 높은 작품을 배출하는 울산의 자부심이다. 문학은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것이자 삶의 고민을 덜어주고 삶을 풍부하게해준다. 울산시도 문예 창작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지원해 문향의 도시가 되도록 문학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도 “경상일보가 문학 발전을 위해 꾸준히 신춘문예를 개최하고 있어 대단히 고맙다. 영예의 수상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시의회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혜정(단편소설·수상작 ‘피비’) △김현주(시·수상작 ‘시소’) △김미진(시조·수상작 ‘염낭거미’) △이미주(동화·수상작 ‘동네북’) △정용채(동시·수상작 ‘풀숲에 고양이’) △이예본(희곡·수상작 ‘두더지 떼’)씨가 당선자로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aykt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