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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상일보 신춘문예 5개 부문 당선작 확정

단편소설 부문 오승경 시 황주현·시조 문윤정 동화 김민영·희곡 김유경 동시는 당선작 못찾아

2024-01-02     전상헌 기자

2024년도 경상일보 신춘문예 5개 부문 당선작이 확정됐다. 동시 부문에서는 아쉽게도 당선작을 찾지 못했다.

당선작은 △단편소설에 오승경(서울)의 ‘마리모’ △시에 황주현(경기 수원)의 ‘솟아오른 지하’ △시조에 문윤정(경기 평택)의 ‘채렴을 읽다’ △동화에 김민영(충남 천안)의 ‘2분 59초’ △희곡에 김유경(서울)의 ‘채식상어’다.

당선자들은 ‘고향서 등단 소식에 기쁘고, 무해한 글 오래 쓸 것’(오승경), ‘황홀한 불면을 당분간 즐기고 싶다’(황주현), ‘꿋꿋하게 살아가며 치열하게 글 쓸 것’(문윤정), ‘포기하지 않았더니 찾아온 당선 소식’(김민영), ‘아픈 엄마로 인해 모든 존재를 연민으로 보게 된 것에 감사하다’(김유경)며 당선의 기쁨을 전했다.

본선 심사는 권지예(단편소설), 장석남(시), 유재영(시조), 원유순(동화), 손동연(동시), 김태웅(희곡) 작가가 맡았다.

한편, 2024년 본보 신춘문예는 지난해 사실상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면서 특정 패턴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재를 선택한 문청들의 도전이 늘어나 총 836명이 2799편을 응모했다.

부문별로는 시 1388편(288명), 시조 338점(86명), 소설 141편(133명), 동화 103편(91명), 동시 792편(201명), 희곡 37편(37명)이다.

이 중 시 43편(13명), 시조 25편(8명), 소설 10편(10명), 동화 9편(9명), 동시 35편(10명), 희곡 6편(6명)이 예심을 통과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5개 부문에서 영예의 당선작을 확정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aykt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