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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택의 의전이야기-17-직장 상사에 대한 예의

2004-07-08     경상일보
작장인들로서는 조직생활을 하면서 일을 떠나 상사와의 관계에서 시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어떻게 하면 우호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일이라면 어느 누구보다 똑부러지게 끝내줄 수 있는데 의전과 매너는 잘 안된다고 고민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를 위해 간과하기 쉬운 상사에 대한 예의를 몇가지 소개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보고예절이다. 보고시에는 항상 조심성을 갖고 권유받지 않은 자리는 먼저 앉지 않는다. 상급자의 질문에 대답할 때에는 완전하고 명확한 답변을 한다.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없을 때에는 솔직하게 자기의 알지 못하는 바를 털어놓는 것이 좋다.
 상급자의 지시를 받았을 때 그 시행 방법을 상사에게 묻기보다는 스스로 연구하는 자세가 좋고, 지시사항은 그 일을 완료하기 전 진행상황을 그때 그때 중간 보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급자는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바로 위 상급자의 양해를 받지 않고서는 차상급자에게 보고하느 일을 삼가해야 한다.
 그 외에 윗사람의 위치는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오른 쪽이며, 보행·승차·착석할 때에는 상급자의 왼편에 앉는다. 회의시 상급자 보다 먼저 나갈 때에는 사전에 양해를 얻는다. 상급자와 악수할 때 먼저 손을 내밀지 않는다. 하급자는 상급자를 기다리게 해서는 안된다. 상급자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인식해야한다.
 또 상급자와 술을 같이 마실 경우 먼저 마시지 않으며 술잔은 직접 전한다. 술을 마시지 못한다 하더라도 첫잔은 받는 것이 예의이며 잔을 놓기 전에 조금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건배를 제의할 때에는 동의를 받아 일어나서 한다. 회식을 하는 경우에는 첫잔은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건배를 제의하는 것이 예의이다. 상급자가 주는 술잔은 식탁에 바로 내려 놓지 않으며 입에 잠간 대었다가 놓는다. 항공기 탑승시에는 상위자가 제일 마지막에 타고 먼저 내린다.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