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디바의 애칭을 가진 가수 연지연의 싱글 '여자인걸요'가 28일 발매되었다. 이번 싱글앨범 '여자인걸요'는 사랑의 설렘과 부끄러움을 표현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지연은 오랜만에 싱글 '여자인걸요'로 새롭게 변신을 시도한다.

2012년 자작곡 '내 사람'으로 예명 연홍비로 데뷔한 연지연은 KBS 트롯전국체전에서 본명인 황홍비로 출전하여 본선 36강에 올라 오유진과의 대결에서 남진의 ‘빈지게’를 불러 많은 찬사를 받기도 했다. 현재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76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중학교 2학년부터 성악을 배우기 시작해 예술고등학교를 거쳐 대학 4학년까지 성악을 전공하며 음악가로서의 탄탄한 기본기를 다진 연지연은 오랫동안 꿈꿔 왔던 트로트 가수로서 꾸준히 한 길을 걷고 있다. 

연지연의 네 번째 싱글 '여자인걸요'는 연지연이 그 동안 쌓아온 음악적 기본기와 트로트 가수로서의 꿈을 담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으로, 듣는 이로 하여금 사랑의 감정을 공감하고 느끼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여자인걸요’의 공동 작사가 및 작곡가로 참여한 한정민은 현재 최고의 인기 가수인 장민호의 ‘사랑해 누나’를 작사,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연지연은 이번 신곡 발표와 함께 1인 기획사로 방송PD 출신의 매니저와 함께 의기투합하여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지연의 매니저는 2011년도 국내 최초로 트로트 오디션 방송프로를 연출하였으며 이때 최종 우승자인 가수 박서진을 데뷔시켰다고 알려져 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aykt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