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129˚15´~129˚27´, 북위 35˚27´~35˚36´에 있다. 동쪽은 동해에 면하며, 서쪽은 경북 청도군과 밀양시·양산시, 남쪽은 부산 기장군, 북쪽은 경북 경주시와 접한다.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공업도시다. 행정구역은 1군 4구 6읍 6면 44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면적은 1062.8㎢, 인구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110만3661명이다. 또 GDP는 2021년 기준으로 653억달러, 1인당 GDP는 5만8153달러이다. 넓은 땅덩어리에 선진국 수준의 1인당 GDP를 가진 이 도시가 바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경로를 재검색합니다.” 내비게이션에 의지해 자동차를 운전할 때 지정해주는 도로를 벗어나면 듣게 되는 경고 말이다. 이 때 ‘이탈’이란 단어가 주는 의미는 지정된 길을 벗어났다는 의미고, 재검색은 다시 복귀할 수 있는 길을 찾아주겠다는 뜻이다.월남인(越南人), 귀순용사, 탈북자, 탈북민, 새터민, 북한이탈주민(北韓離脫住民, North Korean defectors) 등등. 우리가 북한을 탈출한 사람들을 통상 지칭하는 말들이다. 월남과 귀순용사는 1953년 휴전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냉전시대에 주로 사용됐다
4월5일은 2023년 재보궐선거일이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기초 광역의원 그리고 교육감이 그 대상이다. 교육감재선거는 울산이 유일하다. 울산은 또 남구 기초의원 보궐선거도 치러진다.3월31일과 4월1일 이틀간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됐다. 선거일 당일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별다른 신고 없이 본 선거일 이전에 투표하는 제도가 사전투표이기에 제한은 없다. 누구나 사전투표소에 가면 할 수 있다.이처럼 유권자의 권리인 참정권(參政權)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사전투표이지만 이틀간 진행된 울
울산을 비롯해 광역·기초의회할 것 없이 전국의 지자체가 정치현수막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각 정당의 현수막이 목 좋은 곳은 물론 장소를 가리지 않고 3~4개씩 버젓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이들 정치현수막은 지정게시대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고 오로지 사람과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곳에만 집중적으로 걸려있다.예전에는 설, 추석 명절 등에 고향에 잘 다녀오라는 것과 고향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명절인사가 현수막의 주내용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명절 인사성 현수막은 찾아보기도 힘들다. 대신 정책이나 정당의 일방적 주장이 주를 이룬다. 난방비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