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3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전임 회장단과 회원들이 모여 창립 30주년을 축하하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는 1989년 7월 설립되었다. 7월14일 개최된 제1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초대회장 고 김길환 박사는 설립취지서에 “선진국에서 수소에너지에 관한 실용화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전기는 문명을 유지시켜주는 중요한 에너지 원이다. 수소가 주요한 에너지원으로 중심을 잡고 있을 때 전기에너지 역시 같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그러면 수소에너지 시대에 전기생산(발전)은 무엇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바로 연료전지이다. 연료전지는 정치형 분산발전소, 그리고 수소전기차의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전기화학적으로 결합하여 전
지난달 말 국회에서 있었던 ‘혁신성장을 위한 수소 산업 활성화’ 모임에 참석했다. 참석자 중 한 사람이 주민의 수용성에 대하여 언급한 내용이 무척 인상 깊었다. 주민 수용성 문제에 있어서 울산은 별문제 없이 수소충전소가 설치되고 수소자동차도 잘 운행되고 있는데 비하여 타 도시에서는 주민들 반대에 설치 사업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였다.현재 야
지구의 모든 에너지의 원천은 태양이다. 우리가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는 화석연료도 태양이 만들어준 나무나 유기물들에서 비롯됐다. 자연에너지인 풍력, 파력 등의 에너지도 그 근원은 태양이고, 태양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사용하는 태양전지도 있다. 또한 태양은 거대한 수소를 끊임없이 융합하는 핵 융합장치이기도 하다.물을 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수소가 화석연료를 대체하여 중심 에너지로 자리 잡으려면 열, 전기, 가스가 통합되어 운용되는 시기가 될 것이다. 이를 가장 먼저 실현할 수 있는 곳이 도시이다. 현재 도시에서는 주거·교통·상업용 에너지로 열·전기·가스가 활용되고 있다. 가스와 열은 파이프라인으로, 전기는 선로로 공급된다.이러한 도시의 주 에너지원을 화석연료가 아닌 수소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수소를 에너지로하는 에너지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수소생산 방법은 재생에너지원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수소인 그린 수소이다. 재생에너지에서 발전된 전기를 사용하여 물 분자를 수소분자와 산소분자로 분리하여 수소를 얻는 방법이다. 이와 같은 방법은 아주 오래된 기술로서 1801년 영국에서 물에 전기를 인가하여 수소를 얻는 방법을 알아냈고, 여기에 기인하여 이를 E
지난달 강원도 강릉에서 수소산업에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일어났다. 언제나 하는 이야기이지만, 수소를 에너지로 사용하는 수소사회는 항상 안전이 전제되는 사회를 의미한다.공기 중에서 수소의 연소가 일어날 수 있는 농도를 연소범위 또는 폭발범위라고 한다. 수소의 폭발범위는 4%에서 75%로, 다른 연소 가스에 비교하여 쉽게 폭발할 수 있다. 특히 수소는 산소와
영어의 수소 ‘하이드로젠(Hydrogen)’은 물로부터 태어났다는 그리스어에서 기원한다. 1783년 프랑스 화학자 라브지어(Antoine Lavoisier)가 명명했다. 말 그대로 1801년에는 과학자들이 물에 전기를 인가하여 수소와 산소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이 현상을 물분해 Electrolysis라고 이름 지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프
전력은 현대 문명을 유지시켜주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현재 우리의 모든 생활은 전기가 없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모든 정보, 통신 그리고 가정에서부터 산업체 전반에 모든 기기의 동력원으로 그리고 수송 분야까지 전기에 의존하고 있다.이러한 전기는 역시 2차 에너지원이다. 화석연료를 연소해 전기를 얻어왔다. 그러나 지구 환경 문제로 인해 친환경에너지로 에
정부의 수소경제로드맵에서는 천연가스에 의한 수소생산량이 2030년 50%, 2040년까지도 3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수소를 천연가스로부터 얻게되면 지구온난화 원인인 카본이 일부 생산되기 때문에 완전한 수소경제로 보기 어렵다는 견해도 있다. 원유에서 가스로 대체되던 시대인 1970년대 중요 에너지원이 된 천연가스는 카본고리가 하나인 메탄이
정부는 지난 17일 수소산업의 메카인 울산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산학연 관련자들이 모인 가운데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2040년까지 세계 최고의 수소 경제 선진국 도약을 목표로 수송 분야, 에너지 분야 및 수소 생산 및 가격 분야에 대한 목표가 설정된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통해 새로운 시장 및 산업, 일자리를 창
수소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한 지 벌써 일 년이 된다. 그 일 년 동안 수소를 나름대로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았다. 내 노력 때문은 아니겠지만, 수소를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시각도 일 년 새 많이 변하고 있음을 느낀다. 정부도 혁신성장 항목에 수소경제사회 실현을 넣었고 새로운 정책들이 발표되고 또한 이를 시행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 수소사회 실현
수소에너지 시대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우리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에너지는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그렇지만 태양에서 나오는 에너지에 의존한다. 화석연료는 태양에너지가 오랜 기간 농축된 에너지 형태로, 연소를 통해 열과 빛을 만들어주는 에너지원이다. 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역시 태양의 복사열에 의해 발생한 에너지원이다. 한마디로 태양빛은 지구에 있어서
수소전기차 동력원은 연료전지이고 연료전지발전을 위하여는 수소가 필요하다. 따라서 수소전기차는 일반 가솔린 탱크와 같이 수소탱크를 싣고 다녀야하고, 수소를 수소탱크에 충전하기 위한 가솔린주유소와 같은 수소충전소가 필요하다. 수소전기차가 대중화되려면 수소전기차 충전소 설치 비용 저감 외에도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를 값싸게 공급하는 노력도 아주 중요하다.수소의 제
수소전기차의 동력원은 연료전지이고, 연료전지 발전을 위해 수소가 필요하다. 따라서 수소전기차가 대중화되려면 수소를 만드는 비용을 줄이는 노력도 아주 중요하다.수소의 제조에는 전기를 사용하거나 화석연료를 연소시켜 에너지를 얻어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제조한다. 그런데 이 방법은 아직 큰 비용이 든다. 디젤이나 LPG자동차 보다 연료비가 적게 들게 하는 방법에 대
일반 자동차 동력은 가솔린, 디젤 엔진이지만 수소 전기자동차나 전기자동차를 움직이는 것은 전동기 즉 모터이다. 전기자동차는 모터의 전원으로 2차 전지인 리튬배터리를 사용하지만 수소 전기자동차의 모터에는 연료전지를 통해 전원을 공급한다. 즉 연료전지가 발전기 역할을 하게 된다. 연료전지란 쉽게 표현하면 공기 중 산소와 연료로서 수소가 전기화학적으로 결합해 전
국내에서 운행중인 2200만대 가량의 차량은 대부분 휘발유 또는 경유를 사용하고 일부가 천연가스 및 LPG 차량이다. 이들 차량에 연료공급을 위한 휘발유·경유 주유소는 전국에 1만2000여곳이고 LPG 충전소는 2000여곳, 천연가스 충전소는 200여곳 있다. 마찬가지로 수소전기차에 연료를 공급하려면 수소충전소가 필요하다. 수소충전소는 LPG나 천연가스와
고등학생 때 ‘맹물로 가는 자동차’라는 영화를 본 기억이 있다.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1970년대 벌써 그런 생각을 했다니 놀랍다. 물을 싣고 다니는 자동차를 개발하고 실현하려는 노력이 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물로 가는 자동차의 에너지원은 당연히 수소다. 물로부터 얻은 수소를 연료로 하는 연료전지로 전기를 얻고, 이 전기를 이용해 전동기(모터)를 돌려
전기는 현대 문명을 유지해주는 아주 중요한 에너지원이다. 조명, 가전기기, 산업용 모터, 전자통신 등 거의 모든 분야가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한다. 에디슨이 발전기를 발명한 이래 화석연료는 전기를 만드는 중요한 연료로 사용되었다. 연료를 연소해서 열에너지(스팀)를 얻고, 이를 이용하여 회전기(터빈 및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얻는다. 그런데 에너지 변환과정과
많은 사람들이 ‘수소’ 하면 수소폭탄과 폭발을 연상한다. 수소를 에너지로 생각하며 이를 보급하려는 처지에서 보면 아주 커다란 장애 요인이다. 대체 수소가 그토록 위험한 물질이라는 인식은 어디서 온 것일까? 1937년 공중에서 폭발해 대대적으로 보도된 독일 비행선 힌덴부르코호 사건과 수소폭탄이 원인이 아닐까 한다.수소는 정말 위험한 물질일까? 수소는 폭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