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요가를 종교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요가는 종교가 지향하는 자기실현이나 깨달음은 유사하나 다른 종교를 배척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여타 다른 종교와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교로 오해받게 되는 이유는 힌두문화의 다양한 신의 이름과 형상 때문이라고 본다. 어...
새해 소망을 떠올리고 새로운 각오를 다짐할 때가 온 듯하다. 자신의 소망을 잊고 지내다가 한번쯤 소망을 떠올리게 되는 경우가 이맘때인 것 같다. 주위를 둘러보면 소망 없이 사는 사람이 의외로 많으며,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몰라 방황하는 사람도 많다. 어떤 사람은 소...
우리의 몸은 작은 우주로 표현되듯이 자연의 대우주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콧구멍만 보더라도 그러하다. 양쪽 콧구멍의 에너지 흐름을 다루고 있는 스와라 요가(swara yoga)에 의하면 왼쪽 콧구멍은 달의 에너지를 나타내며, 오른쪽 콧구멍은 태양의 에너지를 나타낸다. ...
어느 성인은 주위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덕을 쌓는 것이라고 했다. 주위 사람에게 상쾌함을 주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내적인 상쾌함을 주는 요가에는 여러 정화법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비강을 정화하는 방법이다. 요가에서는 체온에 맞는 미지근한 소...
요가 자세를 어느 정도 배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태양경배(수리야 나마스까라) 자세를 한 번쯤은 접해 보았을 것이다. 태양경배 자세는 각각 십이 궁에 해당하는 열두 가지 자세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대 인도의 베다시대 성자들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수행법이다. 후대에 이르러 요...
앞으로 해보고 싶은 수련이 침묵이다. 인도의 성자 오쇼(Osho)는 3년 정도 침묵을 하였다고 한다. 몇 년은 아니더라도 몇 개월, 아니 단 며칠이라도 침묵 수련을 하고 싶다.요가의 깊은 체험을 위해 한 학기동안 단 하루라도 학생들에게 침묵을 권하고 있다. 학교에 있는...
만약 어느 청년과 노인이 나란히 5층 계단을 오르면서 청년이 오히려 노인보다 더 숨을 헐떡이면서 빠르게 호흡한다면 노인의 호흡이 청년에 비해 더 젊다고 볼 수 있다. 요가에서는 호흡의 길이를 늘이기 위하여 호흡할 때 마음속으로 숫자를 헤아리기도 한다. 이를테면 숨을 마...
곧 우리의 명절, 추석이 다가온다. 아마도 추석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반대로 왠지 모르게 가슴부터 답답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개인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 본다.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도 각양각색이겠지만 대체로 ...
감사 능력을 알아보는 감사태도 질문 중 ‘어떤 일이나 사람에게 감사함을 느끼는데 걸리는 시간은 매우 짧다’라는 문항이 있다. 매우 그렇다 이면 당신은 감사하는 태도가 몸에 배여 있는 사람으로서 지금 충분히 행복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어떤 사건이나 상황, 사람들에 대해...
명상이 좋다는 것은 아는데 시간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다음에 나이가 더 들어서 할 일이 없고 시간이 남아돌 때 명상하겠다고 하는 지인들이 더러 있다. 또는 명상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몰라 못한다고 하는 사람도 많다. 어떤 사람은 명상은 앉아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웃음이 없을까. 웃음지수(LQ)를 측정하는 문항 중 나는 매일 아침 웃으면서 눈을 뜬다는 문항이 있다. 요즘 같은 무더위로 잠을 뒤척이다 일어나면 아침에 웃으면서 일어나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하다. 어린이들은 하루에 무려 300~40...
“앞으로 커서 무엇이 될래?” “장래 희망이 뭐니?” 라는 말은 자라면서 한 번쯤 모두 들어보았을 것이다.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에 대해서 모두 초점을 둘 때 학생 한 명이 조용히 물었다. 무엇이 되고 싶은가 보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물어봐 달라고….까르...
명상자세에서 척추를 반듯하게 세우는 것 이외 무릎 위에 놓여있는 손의 자세가 중요하다. 흔히 명상자세를 보면 엄지와 검지 끝을 맞대어 원을 만들거나 또는 검지가 엄지뿌리 부위에 닿게 하여 나머지 세 손가락을 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요가에서는 이러한 손가락의 자...
요가의 경전인 에서는 삶의 고통을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그것은 무지, 자아의식, 좋아하는 것에 대한 집착과 싫어하는 것에 대한 혐오감 그리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다. 무지는 고통 중에 가장 근원으로서 단순히 무엇을 모르는 상태가 아니...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서로 눈을 쳐다보며 눈싸움을 해본 적이 있다. 누가 먼저 눈을 깜박이면 그 게임에서 지게 되는 놀이이다. 요가에서도 눈을 깜박이지 않고 어떤 대상을 안정되게 응시하는 명상법이 있는 데 그것을 트라타카(trataka)라고 한다. 트라타카는 ‘안정되...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하고,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일수록 우리 몸의 생명온도도 카멜레온처럼 쉽게 변하여 바깥 날씨에 대처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해 아쉽다. 벌써부터 에어컨이며 선풍기를 사용하는 음식점이 눈에 띄는 것을 보면 우리는 기후변화에 자신의 몸을 적응...
뇌를 자연에 비유한다면 청명한 하늘에 비유하고 싶다. 푸른 하늘을 아무리 쳐다봐도 하늘 그 자체를 전부 볼 수 없듯이 우리의 뇌도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그것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 조차도 뇌의 하부두정엽 부위의 두드러진 발달을 제외하고 ...
복식호흡 통한 간·위 등 복부기관 마사지오래되고 불순한 혈액 신선하게 바꿔줘인도의 요가 수행자들은 느리게 호흡하는 동물들은 장수하며, 빠르게 호흡하는 동물들은 수명이 짧다는 것을 알았다. 요가경전에 의하면 건강한 성인은 가만히 있을 때 1분에 약 15회 정도 호흡한다....
최근 수면학자들이 잠과 다이어트는 서로 연관이 있음을 연구 발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하루 5시간 자는 여성은 7시간 자는 여성에 비해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30% 이상이었고 비만이 될 확률도 15% 이상이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수면 중에 분비되는 호르몬의 균...
언젠가 동물들의 이완된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다. 대체로 행복하게 자고 있는 모습이었던 것 같다. 인도의 성자인 오쇼 라즈니쉬는 현대인은 잠을 잘 줄 모르며, 어떻게 자야 하는지를 배워야 한다고 하였다. 아마도 혹자 중에 잠처럼 쉬운 것이 있을까 하고 의문을 ...